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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장미' 통영 상륙…비바람 대비

[날씨] 태풍 '장미' 통영 상륙…비바람 대비
입력 2020-08-10 15:07 | 수정 2020-08-1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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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마지막으로 기상센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서경 캐스터! 지금 태풍은 어디에 위치해 있나요?

    ◀ 캐스터 ▶

    5호 태풍 장미는 조금 전 2시 50분을 기해서 경남 통영 남동쪽 거제 남단에 상륙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태풍이 반시계방향으로 회전을 하면서 오른쪽 구역인 경남 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점점 더 거세지고 있고요.

    북쪽에서 찬 공기와 부딪치는 이 왼쪽구역을 중심으로는 비구름 지역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태풍이 상륙한 뒤로는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경남 내륙 지방을 관통하겠고요.

    오늘 오후 6시쯤에는 포항 앞바다로 빠져나가겠습니다.

    오늘 태풍이 물러가더라도 내일 장마전선이 다시 내려오면서 충청과 전북 지방을 중심으로 2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요.

    그 밖의 남부 지방에도 최고 15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비도 비지만 바람도 많이 불겠습니다.

    바람이 가장 위험한 지역은 경남 지방으로 순간적으로 시속 100k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몰아치겠고요.

    가장 위험한 시간대는 태풍이 지나는 오후 6시까지가 되겠습니다.

    이후로 강풍 위험 구역은 경북과 강원 지역으로 옮겨가서 오늘 밤까지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계속해서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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