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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마이삭' 발생 임박…"다음 주 한반도 영향"

[날씨] 태풍 '마이삭' 발생 임박…"다음 주 한반도 영향"
입력 2020-08-28 15:13 | 수정 2020-08-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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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8호 태풍이 물러갔어도 날씨는 여전히 오락가락입니다.

    오늘밤 사이에는 필리핀 동쪽의 열대 저압부가 9호 태풍 마이삭으로 발달한다고 합니다.

    기상센터 다시 연결합니다.

    이서경 캐스터 전해 주시죠.

    ◀ 이서경/기상캐스터 ▶

    오늘 우산 없이 나갔다가 당황하지는 않으셨나요?

    서울도 갑작스럽게 세찬 비가 내리다 금세 해가 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금 레이더 모습에도 보이듯이 국제적으로도 세찬 비구름이 발달한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비가 내릴 때 강하게 내리다가 인근 지역 간에도 강우량이 기록되지 않을 정도로 강우량 차이가 크게 벌어지고있습니다.

    최근 1시간 사이 경기도 광명에는 47m, 서울 양천구에도 28mm가량의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같은 시간대 성북구 등 동북쪽 지역은 강우량이 전혀 기록되지 못 했습니다.

    오늘 밤까지 서울 등 내륙 많은 지역에는 갑작스런 소나기가 최고 60mm까지 쏟아질 수 있겠고요.

    남서풍과 남동풍이 부딪치는 남해안과 제주도로도 30에서 80mm, 제주 산간지방에는 15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오후부터 일요일인 모레 오전 사이에도 중부 지방으로는 비가 계속 내리겠습니다.

    한편 어제 오후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는 열대 저압부가 또다시 만들어졌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는 9호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직 태풍이 만들어지는 단계라서 변동성이 크지만 오키나와 서쪽 해상을 지나서 제주 부근 해상까지 다가설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한반도는 다음 주 수요일쯤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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