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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나흘 연속 200명대…중환자 '급증'

신규 확진 나흘 연속 200명대…중환자 '급증'
입력 2020-09-02 14:49 | 수정 2020-09-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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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에 이어 200명대를 유지했지만 확진자가 소폭 늘어나며 5일 연속 이어지던 감소세는 멈췄습니다.

    먼저 관련 리포트 보시죠.

    ◀ 리포트 ▶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대 중반을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7명 늘어 모두 2만 44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14일 이후 20일째 세자릿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0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5천679명으로 7개월 넘게 누적된 국내 확진자의 28%에 달합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267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4명을 제외한 253명이 모두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서울이 98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79명, 인천 10명으로 수도권에서만 지역발생 환자의 74%가 나왔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1천 명을 훌쩍 넘었고, 지난달 15일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서도 전국에서 모두 4백여 명이 확진됐습니다.

    이 밖에 서울 영등포구 권능교회 등 기존 집단감염의 규모가 연일 커지고 있고, 용인시 새빛교회와 서울 도봉구 운동시설 등 새로운 집단감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난달 중순 한자릿수였던 위·중증환자 숫자가 무려 10배가량 급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하루 사이 늘어난 위·중증환자는 20명으로,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1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사망자는 2명 늘어 모두 326명이 됐습니다.

    MBC뉴스 신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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