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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마이삭' 현재 위치는?…이 시각 기상센터

태풍 '마이삭' 현재 위치는?…이 시각 기상센터
입력 2020-09-02 15:52 | 수정 2020-09-0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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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마지막으로 기상센터 한 번 더 연결해 봅니다.

    이서경 캐스터! 이제 남부 지방까지 태풍의 직접영향을 받고 있죠?

    ◀ 캐스터 ▶

    그렇습니다.

    태풍이 서귀포 남동쪽 180km 부근 바다까지 다가서면서 이제는 남부 지방까지도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고 있습니다.

    현재 중심 기압은 945헥토파스칼로 여전히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고요.

    최대 풍속은 시속 162km에 달하고 있습니다.

    현재 예상대로라면 오늘 저녁 7시에서 8시 사이 제주 동쪽 부근에 가장 근접해서 지나겠고요.

    자정부터 새벽 2시 사이에는 경남 남해안 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로 경상도 내륙 지방을 지나서 강원 남부 해안으로 빠져나가는 진로를 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태풍 길목에 위치한 남해안과 동해안 지방뿐만 아니라 서울 등 서쪽 지방까지도 시속 54km 이상의 강풍 반경 안에 들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도와 남해상에는 태풍 경보가, 남부 지방까지도 태풍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잠시 뒤 5시를 기해서는 대전 등 충청 남부 지방까지 차례로 태풍특보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산간 지방과 동해안 지방에 400mm 이상의 물 폭탄이 떨어지겠고요.

    서울 등 수도권 지방과 동쪽 많은 지역으로도 100에서 300mm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태풍의 이동 속도가 조금씩 빨라지고 있어서 만조 시간과도 더욱 가까워지고 있어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부산과 창원 등지에서는 침수 피해 가능성이 무척 커서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 앵커 ▶

    또 다른 태풍, 10호 하이선까지 올라온다고요?

    ◀ 캐스터 ▶

    9호가 지나가기도 전에 10호 태풍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10호 태풍 하이선은 어젯밤 괌 북동쪽 먼 해상에서 만들어졌습니다.

    현재 예상대로라면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 일본 가고시마 부근을 통과할 것으로 보이고요.

    이후로 한반도 영향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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