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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14명…추석 앞두고 확산세 '비상'

신규 확진 114명…추석 앞두고 확산세 '비상'
입력 2020-09-25 15:06 | 수정 2020-09-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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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병원과 요양시설, 어린이집 등에서 감염이 잇따른 건데,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확산세가 잡히지 않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박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14명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그제 110명, 어제 125명에 이어 사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감염 경로는 해외 유입이 19명, 국내 지역 발생 사례는 95명입니다.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는 서울 56명, 경기 26명, 인천 1명 등 수도권 83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서울 세브란스 병원과 경기 고양시 정신요양시설 등 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됐고, 서울 강서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도 14명으로 늘어나는 등 수도권 중심의 전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4명, 전북 3명, 부산 2명, 강원과 충북, 경남이 각각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확진자 규모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국민 이동량이 많은 추석을 앞두고 있어, 연휴 이후 대규모 확산 우려도 나옵니다.

    실제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엿새간 이어졌던 연휴 이후 이태원 클럽 발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8월 광복절과 임시공휴일 연휴에는 서울 도심 집회와 여행지 감염으로 코로나가 전국으로 전파됐습니다.

    때문에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확산 여부를 가를 중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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