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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코로나19 대응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입력 2020-09-28 14:33 | 수정 2020-09-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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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8일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명이 확인되었고 해외 유입 사례는 10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3661명입니다.

    현재는 1963명이 격리 치료 중에 있으시고 위중증 환자는 120명, 그리고 어제는 5분이 사망하셔서 누적 사망자가 406명에 치명률이 1.72%가 되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제 국내 주요 발생 현황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서울 강남구에 대우디오빌 플러스와 관련해서 4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52명이 확진되었습니다.

    서울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하고 연관돼서 사우나 관련해서 3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관련 유행은 27명으로 집계가 되었습니다.

    서울 관악구의 산모스포렉스 사우나와 관련해서도 5명이 추가로 확진이 되어 누적 확진자는 29명입니다.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박애원 정신요양시설과 관련해서는 격리 중인 입소자에 대한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서 2명이 추가로 확인이 되어 현재까지 총 누적된 확진자는 41명입니다.

    경기 군포 안양의 가족 모임과 관련해서는 5명이 추가로 확인되어 총 7명이며 감염의 위험 요인으로는 가족 간의 식사 및 대화 등 밀접한 접촉으로 인한 전파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북 포항시의 어르신 모임방과 관련해서는 3명이 더 추가로 확인되어 현재까지는 총 11명입니다.

    모임방을 방문하셨던 방문자가 8명이고 가족 및 지인이 3명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다음은 해외 유입 확진자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어제는 10명이 확인되었으며 검역 단계 7명,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인된 경우가 3명이었습니다.

    유입 국가는 주로 우즈베키스탄 2명, 인도, 인도네시아, 네팔 등이 각 1명이었습니다.

    지난 1주간의 방역 관리 상황 및 위험요인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는 최근 일주간은 일일 평균 75.6명으로 직전 1주보다는 31.8명이 감소하였습니다.

    지난 1주간 집단 발생 신규 건수는 전주 대비해서 12건이 감소해서 8건의 집단 발생이 보고 되었습니다.

    감염 경로 조사 중의 비율은 20% 내외를 유지 중이며 방역망 내 관리 비율은 80% 미만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최근 1주간 평균 일일 13.4명이 발생해서 지난주와 유사하게 10명에서 15명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1주간 총 18분이 사망을 하셨습니다.

    사망하신 분들의 연령은 80대가 5명 그리고 70대가 10명, 60대가 2명 그리고 50대가 한 분이셨습니다.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가 17명이고 1명은 기저질환에 대해서 조사 중에 있습니다.

    최근 1주간의 주요한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집단 발생과 연관된 사례가 184명으로 29.5%이며 선행 확진자하고의 접촉이 152명으로 24.4%입니다.

    감염 경로 조사 중인 사례가 127명으로 20%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한 전파 양상을 보면 아직도 다단계 투자설명회 그리고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을 통한 감염 그리고 식당이나 사우나 등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전파 그리고 종교 모임 등 종교 시설을 통한 전파 등 다양한 집단을 통해서 감염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부분 집단 발생이 발생하는 위험 경로가 굉장히 유사한 그런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 거로 보입니다.

    이번 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이 됩니다.

    사실 이번 주부터는 연휴에 들어가는 국민도 있으실 거고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이번 명절은 집에서 쉬면서 보내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기존에도 저희가 5월 초 연휴 그리고 8월의 하계 연휴 기간을 거치면서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거나 억제됐던 환자 수가 다시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왔습니다.

    금번 추석 연휴 기간은 가급적 집에서 보내며 긴급하지 않은 외출이나 여행을 자제해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립니다.

    특히 어르신 등은 코로나19의 고위험군인 만큼 직접적인 방문보다는 영상 통화 등을 통해 마음을 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부득이하게 고향을 방문하거나 여행을 하실 때에도 이동하는 교통수단이나 각종 실내 장소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동하실 때에는 가급적 개인 차량을 가족 단위로 이용해주시고 대중교통수단은 사전 예약을 적극 활용해주시기 바라며 필요한 간식이나 물은 미리 준비해서 사람이 많은 휴게소 같은 공간은 최소한으로 머무르도록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고향 친지를 방문해서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고 식사 시에도 대화는 자제하고 식사 전후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재례 참석 인원은 최소화하고 신체적인 접촉보다는 목례로 표현해 주시기를 당부해드립니다.

    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에도 선별진료소를 계속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민들께서 의심 증상이 발생하실 경우에는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지속 운영을 하며 기간별 운영 상황이 변동될 수 있어서 응급 의료 포탈이나 아니면 보건복지부 지자체 등 홈페이지 또는 119 콜센터, 119의 구급상황관리센터 등을 통해서 선별진료소의 운영 여부를 안내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에 운영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해 주실 것을 당부를 드립니다.

    추석 연휴가 있는 월요일입니다.

    코로나 유행기에 맞는 첫 추석 명절 풍경이 모두에게 낯설지만 올해 추석만큼은 만남 대신 대단한 마음만 보내고 쉼이 있는 연휴를 보내 몸과 마음 건강을 지키는 기간으로 삼아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사람 간 만남과 이동이 줄어들면 바이러스의 확산은 멈춥니다.

    이번 추석 연휴가 대면 접촉을 자제한 진정한 휴식이 된다면 다가올 가을, 겨울 우리 사회는 더 안전하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주에 고향 이동, 휴양지의 여행이 또 다른 감염의 시작이 되지 않도록 예년과는 다른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 주간으로 삼아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연휴에 크게 두 가지의 위험 요인이 있습니다.

    가족 모임과 여행을 통한 감염의 확산입니다.

    가족 모임의 경우는 지난 5월에 어버이날 가족 식사를 한 후에 부모님과 어린 조카를 포함해서 가족이 모두 감염된 사례도 있었고 또 9월에도 가족 모임에서 자녀에게 감염된 80대 어르신이 사망하시는 안타까운 사례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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