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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만에 다시 세 자릿수…각종 모임 '주의보'

이틀 만에 다시 세 자릿수…각종 모임 '주의보'
입력 2020-10-28 13:55 | 수정 2020-10-2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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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0명을 넘었습니다.

    먼저 관련 리포트 보시겠습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88명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지만, 이틀만에 다시 100명을 넘어선 겁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해외 유입 7명, 지역 발생 96명입니다.

    신규 지역 발생 환자는 서울 23명, 경기 28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에서 61명이 나왔고 비수도권에서는 강원 14명, 대전 7명 등을 포함해 35명이 확인됐습니다.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과 남양주 행복해요양원, 여주 '라파엘의집' 등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에서 확진자가 계속 추가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가족이나 지인 모임을 통한 집단감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경기 용인의 한 골프장에서 열린 성균관대 최고경영자과정 동문 골프 모임과 관련해 3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에서 집단 감염의 대부분이 발생한 데다, 집단 감염 종류도 다양해지는 만큼,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거세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젊은 층의 유흥시설 방문이 증가할 경우 지난 5월 이태원 발 집단감염이 재연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서울 이태원과 강남 등 주요 클럽들이 방역 협조 차원에서 오늘부터 다음달 3일까지 문을 닫기로 결정한 가운데, 방역당국은 위험 시설들을 점검하는 등 사전 대비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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