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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25명…산발적 집단 감염 '폭증'

신규 확진 125명…산발적 집단 감염 '폭증'
입력 2020-10-29 14:08 | 수정 2020-10-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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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세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먼저 관련 리포트 보시겠습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25명 추가 확인돼 모두 2만6천27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수는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전날보다 20여명 증가한 상황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06명으로 지난 23일 이후 6일만에 다시 1백명을 웃돌았고 해외 유입은 19명 확인됐습니다.

    국내 발생 사례는 지역별로 서울 36명, 경기 52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에서 93명이 확인됐고, 강원 7명, 대구 3명, 광주, 충남, 전북에서도 각각 1명이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최근 가족·지인모임, 골프모임, 학교, 직장, 보건소 등 일상 공간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폭증하고 있어 추가 확산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경기 포천의 한 초등학교에선 학생과 교직원 등 모두 14명이 확진됐고 경기 분당의 중학교에서도 8명의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또한 경기 용인의 한 골프장에서 열린 동문 골프모임에서도 3명이 추가 확진되며 확진자가 최소 45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틀 뒤 핼러윈데이가 추가 확산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보고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서울 이태원과 강남, 홍대 지역의 대규모 인기 클럽은 감염 확산을 우려해 일제히 문을 닫기로 했지만, 중소형 클럽이나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에 젊은 층이 밀집해 모일 수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 5월 클럽발 집단감염이 또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이번 주말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방문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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