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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완전정복] '3차 유행' 공식화…"거리두기 피해 고려하면 백신 확보 시급"

[이슈 완전정복] '3차 유행' 공식화…"거리두기 피해 고려하면 백신 확보 시급"
입력 2020-11-20 14:11 | 수정 2020-11-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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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두기 완화·계절적 요인 겹치며 3차 유행…1.5단계 효과 회의적"

    "2단계 조건 충족 된다면 바로 격상해야…다음 주 중반쯤 격상 가능성"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화이자보다 불확실성 적어…4달러 싼 가격 장점"

    "3천만 명 물량, 90% 접종 효과라면 집단면역 형성에 조금 부족할 수도"

    "고강도 거리두기로 피로도↑ 경제 피해↑…백신 접종 마냥 느긋한 상황 아냐"

    "'팔이 부었다'는 모더나 임상 부작용, 인과관계 확인 필요"

    "코로나와 독감, 콧물로 증상 구분? 단순 징후로 자가진단 위험"


    ◀ 앵커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모셨습니다.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안녕하십니까?

    ◀ 앵커 ▶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는 것 같습니다. 300명 훨씬 넘고요. 어떻습니까?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지금 확산 속도가 당국이나 전문가가 예상한 속도보다 좀 빨라서 3차 대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전문가들이 예측했던 것처럼 겨울에 바이러스의 감염력이 커지고 면역력은 떨어지고 실내 활동이 많아지고 그러면서 그게 1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로 낮춘 효과와 겹치면서 나타나는 3차 대유행인 것 같습니다.

    ◀ 앵커 ▶

    3차 대유행, 원래 보건당국은 신중했는데요. 규정하기에. 규정한 거죠, 지금은?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그렇게 받아 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이렇게 아까 방금 말씀하셨지만 겨울 오고 1단계하고 여러 가지 겹쳤지만 대규모, 대유행 확산이 지난 8.15 그런 분석도 있는데 그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기본적으로 한번 대유행이 되면 조용한 전파자가 숫자가 늘어나서 그게 좀 쌓여 있고 그게 다음의 감염의 계기와 고리와 맞물리면 더 빠른 속도로 더 많은 감염이 일어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예견됐던 일이라고 하지만 그 원인 자체를 뭐 8.15, 8월의 감염이 전적으로 원인이다, 이렇게 해석하는 데는 좀 무리가 있는 거 같습니다.

    ◀ 앵커 ▶

    원인의 일부다, 이 정도 해석을 하신단 말씀이시죠. 그렇다면 지금 보건당국이 예상하는 거보다 빨라서 걱정인데요. 지금 어떤 게 가장 급합니까? 교수님이 보시기에?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지금은 아마 사회적 거리 두기에 의존할 수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소규모 산발적인 감염이 널리 퍼져 있는 상황이라 개별 감염을 효과적으로 통제해서 그게 대규모 감염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통제한다고 해도 상당 부분의 확진자 수는 계속해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앵커 ▶

    이 상태라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좀 잘 된다면요. 이 확산세는 언제쯤 꺾일 수 있을까요?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코로나19의 잠복기가 대개 1주, 최대 2주니까요. 이번 주 목요일에 1.5단계를 올렸기 때문에 그 효과가 아무리 빠르게 나타나도 한 다음 주 목, 금이 되어야 할 거 같습니다. 그래서 1.5단계가 효과적이라면 이번 주말쯤 정점을 찍을 거 같은데요. 1.5단계가 얼마나 효과적일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이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아서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특히 이번 주, 다음 주에 활동량이 이동량이 얼마나 줄어드는가가 아마 그 다음 주에 확산세가 꺾일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교수님이 말씀하셨지만 전문가들은 약간 회의적인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만약에 이 추세가 유지되거나 조금 늘거나 하면, 오히려. 다음 주에 2단계 격상해야 할 어떤 불가피성이 대두될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어떻습니까?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2단계로 인상하는 상승시키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조건이 충족되면 저는 격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앵커 ▶

    조건이 충족되는, 일평균이기 때문에 다음 주 중에 숫자가 나오는 거죠? 그러면 교수님 말씀대로 진행된다면, 최악의 경우. 2단계로 다음 주에 격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거네요?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다음 주에, 1주 평균 300명 이상인 경우에 격상되는 조건 중 하나니까요. 그 조건을 충족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주 중반쯤에.

    ◀ 앵커 ▶

    지금 1.5단계가 아까 말씀하셨지만 전문가들은 회의적으로 보는 분들이 많다면 지금 단계가 며칠만 더 유지되면 하루 평균 300명을 넘어서는 거 같은데요. 그러면 다음 주에 지금 상태로라면 2단계 격상 가능성이 높다고 오히려 볼 수 있는 상태군요?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현재 상태로 보면 재생산지수가 1.5. 그러니까 감염자 1명이 1명 반을 감염시키는 상황인데요. 그 재생산지수 1.5가 유지되면 아마 다음 주말 부근에는 600명대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 앵커 ▶

    그럼 거의 우리나라의 지난 수치를 보면 가장 정점에 가까워지는 거 아닌가요, 이 정도면?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그러니까 뭐 대구 신천지 때는 그것보다 좀 더 많았지만 여름에 광복절 집회 부분에서의 대유행보다는 숫자가 많아질 수 있습니다.

    ◀ 앵커 ▶

    그런데 아까 말씀하였지만 겨울, 처음 맞는 겨울이 있고요. 여러 가지 상황은 참 좋지 않군요. 그래서 백신 이야기가 늘 궁금한데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특히 고령층에 효과가 있다, 이건 굉장히 희망적인 소식 맞죠?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그렇습니다. 고령층의 경우에는 젊은 층에 비해서 백신을 맞더라도 면역 효과가 떨어지는 거로 알려져 있는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에는 고령층에서 젊은층과 똑같은 효과가 있다고 발표를 했기 때문에. 그리고 아직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이 평균적으로는 95%의 면역 효과가 있다고 이야기했지만 고연령층에서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더...

    ◀ 앵커 ▶

    긍정적인 소식이네요, 굉장히. 그렇다면 이 아스트라제네카랑 화이자나 mRNA 방법이라고 하셨죠? 화이나나 모더나는. 여기는 좀 다른가요? 아스트라제네카 거는?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그러니까 다른 안전한 바이러스 안에 코로나 바이러스의 단백질을 생산하는 유전자를 삽입해 넣어서 바이러스를 주입하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침팬지에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넣어서 만든 백신입니다.

    ◀ 앵커 ▶

    아스트라제네카 같은 경우에는요? 장단 이야기할 수 있는 게 있을까요?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mRNA. 메신저 RNA를 이용해서 백신을 만든 건 이번이 처음이라서 이게 대량 생산이 가능할지 어떤 예기치 않은 부작용이 있을지에 대해서 우리가 모르는 게 많은 편이고요. 아스트라제네카 같은 경우의 백신은 이전에 다른 데에서도 만들어본 적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불확실성이 적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앵커 ▶

    안정성도 높다고 할 수있나요, 혹시?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그건 개별 백신마다 다르긴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좀 불확실성이 좀 덜 하고 그다음에 아스트라제네카 같은 경우는 이거를 백신을 싼 가격에 공급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 앵커 ▶

    혹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라는 게 어느 정도 되는지 나와 있습니까? 아니면...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아스트라제네카가 이야기하기에는 한 번 백신 접종마다 한 4달러 정도라고 이야기를 했고요. 지금 화이자나 모더나는 한 번 접종에서 25달러에서 30달러.

    ◀ 앵커 ▶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나네요. 그건 생산비용의 차이겠죠? 정책?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아스트라제네카는 정책적으로 코로나19 백신에서 이윤을 남기지 않겠다고 선언을 한 적이 있어서 그런 영향도 아마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앵커 ▶

    교수님, 혹시 백신 수급 상황. 우리나라. 거기에 대해 혹시 들으신 게 있으신가요? 어떠십니까?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정부는 지금 협상 과정 중이라 사전에 어떤 정보를 알리는 게 협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정보를 철저히 통제하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외국의 예를 보면 지금 3상 단계에 들어간 성공 가능성이 있는 모든 회사와 구매 협상을 다 선진국들은 한 상태라서 우리나라도 비슷한 방식으로 모든 회사와 접촉해서 물량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앵커 ▶

    어제 저희 MBC 단독 보도에 따르면요, 3000만 명 이상을 확보했다고 하는데 그 정도, 뭐 어떤 그 정도 양이면 충분하다고 볼 수 있는 건가요, 어떻습니까?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이제 3000만 명이 접종을 해서 만약에 90%의 접종 효과가 있다고 하면 그게 우리나라 국민의 60%니까요. 전체 국민의 한 50% 좀 넘는 효과가 있을 수 있어서 집단 면역을 형성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수준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감염의 확산을, 속도를 느리게 하는 데는 어느 정도 충분한 수준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런데 문제는 지금 3상에 들어간 5개 회사와 다 구매 계약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 회사들이 다 성공하리라는 보장이 없고 어느 정도의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까도 좀 시기에 문제도 있고요.

    ◀ 앵커 ▶

    결코 충분한 양은 아니네요, 말씀 들어보니까. 그중에 뭐 예를 들어서 한두 개가 또 실패할 수도 있는 거고요, 임상에서. 그러면 거기다 곱하기 90% 해도 숫자상으로 보면 굉장히 확 떨어지네요?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그렇습니다.

    ◀ 앵커 ▶

    5개가 다 성공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서. 그런데 월스트리트저널 보도 보면요. 우리나라는 어떤 다른 나라보다 상황이 심각하지 않아서 좀 느긋한 편이다 이런 식으로 기사를 내보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교수님이 보시기에는?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그게 아마 확진자의 숫자가 실제로 공식적으로 통계에 잡힌 건 대개 몇 배, 굉장히 많은데.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서는 적어서 한 2.6배 정도이다. 그런데 이탈리아 같은 경우는 아마 한 17, 18배 수준일 거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백신은 남들 맞는 거 충분히 검증한 다음에 맞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시는 건가요, 교수님도?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상대적으로 감염 확산의 위험이 좀 낮기는 한데 문제는 이게 사회적 거리두기의 피해를 고려하면 사실은 가능한 한 빠른 접종을 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부가 사실 외국에 비해서 감염자 숫자는 적지만 굉장히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하게 하고 있고 그게 병상이나 인력이 부족한 것을 사회적 거리 두기로 좀 메우는 방식으로 했기 때문에 국민들이 지쳐가고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경제적 피해가 있어서 마냥 백신 접종을 느긋하게 할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 앵커 ▶

    그것도 어떤 절묘한 균형점이 필요하겠군요?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그렇습니다.

    ◀ 앵커 ▶

    그 안정성을 충분히 확인하는 과정에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한 어떤 폐해들, 그 균형점을 잡아야겠군요.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그리고 지금이라도 좀 정부가 병상과 인력을 좀 늘려서 확진자 수가 많더라도 증가 속도가 빠르지 않고 안정적인 추세에 있으면 사회적 거리 두기의 단계를 좀 유지하는 방안, 그다음에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금처럼 일방적으로 지침 중심으로 할 것이 아니라 조금 더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지침 중심으로 가서 좀 타깃, 목표가 명확한 맞춤형 방역 체계로 전환을 하지 않으면 아마 올겨울 내내 사회적 거리 두기를 높은 단계로 유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 앵커 ▶

    피로도는 높아질 것이고 피해는 커질 것이고 이 말씀이시죠? 큰일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백신, 지금까지 임상시험 중인 백신 중에는 부작용이 꽤 없다고 알려졌었는데요. 그런데 모더나를 맞고 났더니 혹이, 혹이라고 하나요? 알통만한, 거의 알만하게 불어올랐다. 그런데 예방접종에 있어서 이런 부작용이 흔한 경우인가요?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흔하지는 않은 거 같습니다. 우선 먼저 생각해야 할 건 이게 백신의 부작용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으로 생긴 어떤 병인지를 구분해내야 할 것 같고요.

    ◀ 앵커 ▶

    인과관계도 아직 확실치 않다는 말씀이시죠?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그렇습니다. 그분이 소위 위약을 맞았는지, 그러니까 가짜 백신을 맞았는지 진짜 백신을 맞았는지도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조금 더 당국이나 제약회사의 발표가 있어야 판단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교수님, 시간은 다 됐는데 마지막 질문 드리고 끝내겠습니다. 독감하고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거하고 독감의 경우는 콧물이 나오고 코로나 바이러스는 미각을 잃으면 된다, 이걸 좀 믿고 일반적인 분들이 해도 되는 건가요? 어떻습니까?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그런데 물론 후각이나 미각을 상실하는 건 코로나19의 독특한 증상이기는 하나 그런 증상이 모든 코로나 환자에서 나타나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의 증상, 발열이나 인후통이나 콧물이나 이런 것들이 감기와 독감과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 비슷한.

    ◀ 앵커 ▶

    코로나의 경우에도 콧물은 있을 수 있습니까?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있을 수 있습니다.

    ◀ 앵커 ▶

    그러면 자가 진단으로서의 큰의미 있는 건 안 되겠네요, 그건?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그래서 일단 감기나 독감이나 코로나가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시면 좀 쉬시고 그래도 증상이 가라앉지 않으면 빨리 의료기관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러니까 아까 제가 여쭤봤던 징후들로 자가진단을 하는 건 안 하는 게 좋겠네요? 어떻습니까?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그러니까 징후를 기초로 판단을 할 수는 있지만 그걸 너무 과신하실 필요는 없고.

    ◀ 앵커 ▶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는말씀이시죠?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확실한 건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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