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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코로나19 대응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입력 2020-11-24 14:25 | 수정 2020-11-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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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20명이 확인되어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1353명입니다.

    신규로 183명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4121명이 격리 중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79명이며 어제는 사망자가 1명 발생하였습니다.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분들에게 애도의 말씀을 올립니다.

    먼저 오늘 11월 24일 12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주요 발생 현황을 지역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숫자는 가변적입니다. 먼저 수도권입니다.

    서울의 서초구 사우나와 관련하여 지난 11월 1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22명이 추가됨으로써 총 23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서울 동대문구 고등학교와 마포구 소재교회와 관련하여 23명이 추가됨으로써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9명입니다.

    노량진에 위치한 임용 단기 학원과 관련해서 7명이 추가되어 총 88명이 확인되었습니다.

    온라인 친목 모임과 관련하여 과거 미분류 사례였던 노래방 관련 확진자들이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됨으로써 19명이 추가되어 총 39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또 다른 서초구 사우나와 관련해서 지난 11월 21일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되어 총 62명이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인천광역시는 연수구 유흥주점 관련해서 26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총 27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남동구 가족 및 지인과 관련하여 6명이 추가됨으로써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3명입니다.

    경기도 용인시의 키즈카페와 관련하여 19명이 추가됨으로써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3명입니다.

    다음으로 비수도권입니다.

    충남 공주시 푸르메 요양병원에서 지난 11월 2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조사과정에서 14명이 추가됨으로써 총 15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고 부산, 울산, 장구 강습과 관련하여 23명이 추가되어 현재 총 24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기회를 빌려 지난 11월 20일 아랑고고장구 울산지회에서 장구 시험 참석자 그리고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또 인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지역별 마지막으로 강원도 철원군 군부대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총 44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연구 개발과 관련된 진행상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국내에서 항체 치료제 임상시험과 관련해서 현재 임상 2상 시험에 17개 의료 기관이 참여하여 진행 중인데 목표 300명 임상시험 모집에 292명이 등록되었습니다.

    이 중 국내 환자 목표 30명은 초과달성되어 31명이 등록되었음을 말씀드리고 어제까지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도 오늘 중 목표로 했던 300명 환자 모집은 달성될 것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참여해주신 환자분들 그리고 적극적으로 임해주시는 의료기관 분들 무엇보다도 항체 치료제 개발에 노력하고 있는 기업 등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노력, 참여, 협조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어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이미 발표 드린 대로 코로나19 백신 DNA 백신 1종이 지난 6월 11일 임상시험승인되었고 어제 합성 항원 1종이 임상승인 되어 현재 국산 백신 2종이 임상시험에 진입한 상황임을 말씀드립니다.

    아마도 예측 하기로는 빠르면 연내에 모두 3종류의 국산 백신 후보주 모두가 임상 착수도 가능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혈장 치료제 임상시험과 관련해서는 현재 임상 2상 시험에 12개 의료 기관에서 어제까지 16명의 환자분들이 등록을 해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임상시험에 응해주신 환자분 또 참여해 주시고 협조해주시는 의료기관, 해당 기업, 연구소 등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추가적으로 혈장 확보를 위해서 지난 11월 16일부터 대구에서 단체 혈장 공여가 3주 예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신천지 신도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장소를 제공해주시는 대구광역시 그리고 지원해주고 계신 대한적십자사의 노력에도 깊이 고맙다는 말씀드리고 현재까지 혈장 공여에 총 4239명이 의사 표명을 해주셨고 이 중 혈장 모집이 완료된 분은 2898명입니다.

    다음으로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와 관련해서 71개 기관, 887명의 환자에게 공급이 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집단 감염과 관련된 유형별 발생 추이를 잠시 설명드리면 2주 전과 그 2주 전부터 약 한 달 전인 10월 말 상황을 비교를 해보면 현재 46주 차, 즉 2주 전인 11월 8일부터 11월 14일 사이에 집단 감염의 발생 건수가 총 42건으로 약 한 달 전인 43주 차, 즉 10월 중하순인 10월 19일부터 10월 24일에 비해서 2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용적으로 더 우려되는 것은 집단감염의 발생 장소가 가족, 지인 모임이 약 한 달 전 즉 43주 차에 6건에서 46주 차에 18건으로,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집단 감염이 43주에는 1건에서 46주 차에는 10건으로 크게 증가한 것이 확인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이와 관련해서 실질적으로 접촉 빈도가 높고 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장소에서 집단 감염이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불요불급한 모임 참석은 최대한 자제하는 등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 드리고 동시에 여전히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에서의 집단감염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고위험군보호를 위한 집중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관련해서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안전 신문고를 통해서도 마스크 미착용과 관련된 지적이 많습니다.

    소개를 해드리면 주로 학원들인데 체력전문 학원에서 수강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이야기와 격렬한 운동사례가 신고되었고 또한 재수 전문학원에서 수강생들이 역시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음이 신고되었습니다.

    또한 디자인 학원, 컴퓨터 학원에서도 체온을 제대로 측정하지 않고 동시에 마스크 착용이 불량한 사례가 확인된 바 있습니다.

    심지어 태권도 학원에서도 아이들이 음식을 나눠 먹거나 또 커피학원에서는 비위생적인 시음 컵 집단사용도 신고된 바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저희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오늘 0시부터 앞으로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도권은 2단계, 호남권은 1.5단계 격상됨에 따라 공공부분이 총리님의 지시도 있고 방역 관리에서 솔선수범하여 강화 방안을 실천하고자 한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지난 11월 23일부터 전국의 모든 공공부문, 즉 공무원,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에서 전 인원의 3분의 1 재택근무, 출근 및 점심시간 분산, 모든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불요불급한 출장 금지 등 거리 두기 2단계에 해당하는 복무 관련 지침을 적용하고 철저히 이행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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