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외전

코로나19 대응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코로나19 대응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입력 2020-11-30 14:28 | 수정 2020-11-30 14:53
재생목록
    11월 30일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확진자는 414명이 확인되었습니다.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4201명입니다.

    현재는 6050명이 격리치료 중에 있으시고, 위·중증 환자는 76명입니다.

    어제는 세분이 사망하셨습니다.

    현재 누적 사망자는 526명이고, 치명률은 1.54%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내 주요발생 현황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서울 강서구의 에어로빅 교습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에 13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는 189명입니다.

    강서구의 요양병원이 연관되어 있어서, 21명이 포함되어 있는 수치입니다.

    인천 지역에서는 연수구의 유흥주점과 관련해서, 11월 27일 이후에 접촉자 조사중에 4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는 53명입니다.

    충북 지역에서는 제천시 김장 모임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에 15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총 누적 확진자는 55명입니다.

    김장 모임에서 시작이 돼서 일가족이 방문한 식당, 그리고 유치원 및 학교, 그리고 좌담회와 관련한 n차 전파로이어진 사례가 55명까지 확인이 되었습니다.

    경북 지역에서는 경산시의 음악대학과 관련하여, 11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에 접촉자 조사를 통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5명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 경우도 지표 환자를 통해서, 대학과 고등학교까지 n차 전파가 진행된 상황입니다.

    부산 지역에서는 연제구 종교 시설과 관련하여, 총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부산 울산 지역의 장구 강습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148명이 확인된 상황입니다.

    경남 지역에서는 진주시의 단체 연수와 관련해서, 6명이 추가되어, 총 72명이 확인되었습니다.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통계 현황과 관련하여 일부 내용에 대한 정정이 있었습니다.

    정정 사유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남권의 질병 대응 센터에 코로나19 검역 단계 진단 검사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을 확인을 하였습니다.

    오류가 발생한 기간은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에 걸쳐서 주로 항만 검역소를 통해서 입국한 입국자에 대한 검사에서 오류가 발생 하였고, 질병관리청이 재검사를 한 결과, 해외유입 확진 사례 61건이 최종 음성으로 확인이 되어, 기보고된 해외 유입 확진자 수에서 61명을 제외한 통계에 대한 정정이 있었습니다.

    검사 오류가 확인된 부산 검역소 검사실에 대해서는, 즉각 코로나19 검사 업무를 중단시켰고, 외부 수탁 기관을 통해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전국 검역소의 검사실에 대해 일제 점검과 정도 관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진단 검사실에 대한 질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지난 1주간 방역 관리 상황 및 위험 요인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최근 1주간 일일 평균 400명으로, 직전 일주보다 144.5명이 증가하여, 최근 4주간 급격한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최근 1주간 일일 평균 24.4이 발생하여 전세계적인 확산 유행과 더불어 해외유입 및 국내전파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주에 비해서는 일부 감소하였습니다.

    최근 1주간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집단 발생과 관련된 경우가 38.3%, 그리고 선행된 확진자하고의 접촉이 33.2%, 감염 경로가 조사 중인 사례가 561명으로 18.9%입니다.

    해외유입 사례는 171명으로 5.8%이며, 병원 및 요양시설 관계된 경우가 3.8% 114명으로, 약간 감소한 상황이었습니다.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지인과 가족 모임, 그리고 사우나, 체육시설, 식당 등을 통한 다중 이용 시설을 통한 전파, 그리고 학원 등을 통한 교육기관 전파, 또 최근에 다시 몇몇 교회나 아니면 종교 시설을 통한 전파 사례가 보고되고 있고,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등, 이전보다 훨씬 다양한 집단으로 발생이 확대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본격적으로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실내 활동은 증가하고, 환기가 부족하고, 또 유리한 바이러스 생존 환경 등 위험 요인과 함께 연말연시 행사, 모임 등 사람간 접촉의 기회가 증가할 경우, 전국적으로 대규모 확산의 위험이 우려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난 8월에서 9월 유행에 비해서, 11월에는 50대 이하의 젊은 층의 확진자의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를 여전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9월에는 58.9%였지만, 현재 11월에는 50대 이하가 74.6%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1주간 사망자는 19명이 발생하였고, 사망자의 연령은 80대가 9명, 90대가 7명, 그리고 50대가 1명 있었습니다.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가 16명이었고 3명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연령대별 치명률은 80대 이상이 18.3%로 과거의 20%가 넘은 것에 비하면, 약간은 감소한 상황이고, 70대는 6.5%, 60대는 1.2%의 치명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권역별 발생 상황을 보시면, 11월 30일 기준으로, 주간 일 평균 확진자 수가 수도권은 293.6명, 경남권은 47.6명, 충청권은 35.1명, 호남권은 34.9명 등으로, 모두 1.5단계 이상 또는 2단계에 가까운 그런 지표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월 1일 0시부터 수도권은 2단계 조치가 종료되는 시점인 12월 7일까지 수도권에 대해서는,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했거나 위험도가 높은 시설, 그리고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위험도 높은 활동에 대해서는 방역 조치를 강화하도록 하였습니다.

    강화된 방역 조치 내용을 보면 사우나, 한증막 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또 격렬한 그룹 엑서사이즈류의 실내 체육
    시설은 집합 금지하며 학원, 교습소, 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관악기 및 노래 교습은 금지시키고, 아파트 공동주택 단지 내의 복합 편의시설은 운영 중단하는 등의 강화된 조치를 내일부터 시행을 하게 됩니다.

    또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호텔, 파티룸, 게스트 하우스, 숙박시설에서 주관하는연말 연시 행사나 파티 등은 모두 금지하며, 이외에도 개인들이 다양한 형태로 개최하는 파티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방역 대책을 관계 부처간의 협의를 거쳐서 검토할 예정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