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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완전정복] 내일부터 수도권 '2단계+α' 일상 변화는?…이재갑 교수 "앞으로 2~3일이 고비"

[이슈 완전정복] 내일부터 수도권 '2단계+α' 일상 변화는?…이재갑 교수 "앞으로 2~3일이 고비"
입력 2020-11-30 14:52 | 수정 2020-11-3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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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2~3일이 분수령…거리두기 효과 없다면 주중 확진자 증가 가능성"

    "'2단계+α' 사실상 2.25단계…2.5단계와 큰 차이 없는데 격상 않는 이유 의문"

    "복잡해진 조치로 방역 피로감…명확한 메시지 전달에 아쉬움"

    "주중 확진자 증가세에 따라 추가 격상 고려…정부 차원의 대비 필요"

    "백신 이미 충분히 계약…4400만명분? 집단면역 고려하면 물량 확보할수록 좋아"

    "백신 관련 일정 빨라지는 추세라 내년 상반기 접종 가능할 듯"

    "항체 갖고 태어난 아기, 산모 통한 감염인지 항체 전이인지 추가 연구 필요"

    ◀ 앵커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안녕하세요?

    ◀ 앵커 ▶

    선생님, 사백몇 명 약간 줄긴 했는데 주말 끼었고 별로 의미 있는 수치는 아니죠, 줄어든 게 어떻습니까?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일단 주말이긴 해도 조금 줄어든 것처럼 보이긴 하는데요. 양성률이 주말이 2.7%까지 올랐습니다. 그리고 검사 숫자도 사실 많이 안 줄기는 했거든요.

    ◀ 앵커 ▶

    그래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래서 만약에 주중에 검사도 늘어나고 그다음에 양성률까지 고려한다면 숫자가 좀 늘어나지 않을까,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러면 거리 두기 조금 강화하는데요. 어떻습니까? 주말쯤 되면 이번 주말쯤 되면 거리 두기 강화된 것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냐, 이게 당국의 기대이기도 한데 어떻게 보십니까?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일단 긍정적인 기대 쪽에서는 줄어든다고 나오지만 부정적인 기대,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면 이번 주중에 더 많은 환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렇게 예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앞으로 2, 3일 정도의 추세가 앞으로 추후에 완만하게 떨어질 건지 아니면 꾸준하게 증가할 것인지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 앵커 ▶

    앞으로 2, 3일이 굉장히 중요하군요. 그런데 우리가 어차피 위중한 사안이니까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높이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서울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플러스 알파, 그 조치가 많이 도움이 될까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플러스 알파라는 것은, 사실은 이미 지난주에 지자체 차원에서 사우나라든지 아니면 헬스장 중에서 조금 격렬한 운동을 하는.

    ◀ 앵커 ▶

    땀을 흘리고 소리 지르는 데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런 데는 이미 집합 제한, 자제 이런 명령이 사실 내려진 상황이라서 이번 플러스 알파가 되더라도 이미 어느 정도 조치가 이루어졌던 곳들이어서 크게 변화가 있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오히려 그런 모습들도 중요하지만 행정적인 요건들이나 이런 부분도 중요하지만 어쨌든 국민들의 동참이 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 앵커 ▶

    그런데 국민의 동참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기준에 대해서 헷갈리고 복잡해서 잘 이거 모르겠다 이런 분이 꽤 있던데 조금 가장 특징적인 게 뭔가요? 플러스 알파가 되면.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러니까 플러스 알파에 해당되는 것 중의 대표적인 게 사우나 안 되고.

    ◀ 앵커 ▶

    아까 말씀하신.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다음에 헬스클럽 중에서 격렬한 운동하는 것을 중지시키는.

    ◀ 앵커 ▶

    소리지르고.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런 부분도 있고. 정부 차원에서 호텔이나 파티룸 같은 데서 열어지는 그런 파티 같은 것. 소규모 파티나 이런 부분도 금지까지는 못 해도 자제 시켜달라. 호텔에도 그런 모임은 허락하지 마라 이런 식으로 내려왔거든요. 일단 그런 부분들은 국민이 잘 지켜주시면 도움이 되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이렇게 되니까 2.5단계랑 사실 큰 차이가 없는 수준 정도로 올라간 부분이긴 해요. 몇몇 중점 관리 시설이 문 닫는 부분에 일반 관리에서 문 닫는 부분에서 빼고는 대부분 닫는 상황이니까, 일부는 2.25단계 아니냐는 말도 나오는데 2.5단계랑 큰 차이가 없는데 굳이 2.5단계로 안 올리는 이유는 잘 모르겠단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지역마다 조금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지역 정부, 그러니까 지자체에서의 발병 양상이 상당이 안 좋아서 전국적으로 2단계가 선포되지 않을까, 기다렸는데 1.5단계고 일부 지역만 2단계로 올린다고 해서 약간 풍선 효과나 이런 부분이 나타나지 않을까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 앵커 ▶

    굉장히 불안해하시는 상황이군요. 그렇다면 이게 그런데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그 기준이라는 게 예를 들어서 아파트 헬스장은 못 가고 일반 헬스장은 갈 수 있는데 또 땀 흘려서 이러는 건 못하고.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아파트의 사우나는 또 안 되는데 일반 목욕탕은 되고 이런 식의.

    ◀ 앵커 ▶

    그러니까요. 이게 너무 복잡해서 사람들이 지키고 싶어도 헷갈리지 않느냐, 그러는데 그 부분은 어떨까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렇죠. 사실은 어디가 열릴지 안 열릴지 대해서 예상하지 못하고 갔더니 문닫고, 이런 상황이 많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어서.

    ◀ 앵커 ▶

    그렇죠.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사실 이런 부분은 시설물 관리는 지자체에서 담당을 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런 부분들은 지자체에 권한을 넘겨서 현장 중심의 행정을 할 수 있도록.

    ◀ 앵커 ▶

    일관된 규제를 하지 말고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러면 지자체 자체에서 동사무소라든지 아파트 게시판 이런 것들을 활용해서 하다 보면 홍보가 될 수 있으니까 이런 부분을 지자체에 권한을 많이 이양을 해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앵커 ▶

    이게 복잡하고 어려운 게 어떤 방역 피로감을 더 높이는 것 같아서 제가 여쭤봤던 겁니다.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맞습니다. 그 부분이 어쨌든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이 돼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못 되는 게 아쉽습니다.

    ◀ 앵커 ▶

    교수님 말씀하신 대로 되는 줄 알고 갔는데 문 닫으면 짜증나고 이런 부분이 있어서.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사실 또 헬스장에 갔는데 헬스는 되는데 샤워실은 문 닫아 있고 이런 상황들이 벌어질 수 있어서.

    ◀ 앵커 ▶

    좀 명확한, 피해를 줄이면서 단순하고 명확한 규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렇습니다.

    ◀ 앵커 ▶

    그런데 아까 말씀하셨지만 앞으로 2, 3일의 추이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씀을 하셨는데요. 그러면 안 되겠지만 만약에 이 수치가 더 치솟는다면, 주말에 오른다면 어떤 조치를 해야 하나요? 걱정이 돼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국민이 동참할 수 있게 명확한 메시지 전달이 중요합니다. 동참할 수 있게 메시지 전달이 중요하고 만약에 그런 게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거리 단계를 올릴 수 밖에 없게 되는 거죠. 주 중에라도 일단 명확하게 그 부분에 대해서 준비를 하고 타임 라인을 만들고 있어야 합니다. 이런 기준이 안 맞으면 목요일이라도 올린다든지 이번 주말이라도 올린다든지 이런 계획들을 정부 차원에서 제시를 해야 한다는 얘기죠.

    ◀ 앵커 ▶

    교수님. 또 하나 걱정이 이번 주에 아이들 시험이 있잖아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렇습니다.

    ◀ 앵커 ▶

    그거 끝나면 해방감 때문에 특히 젊은 친구들이 그렇지 않을까, 걱정이 많은데 다른 방법이 뭘까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사실 수능 이후에 상당히 조심해야 하는데요. 수능 같은 경우에는 확진자나 접촉자, 자가 격리 대상자도 시험을 볼 수 있게 하지만 이후에 진행되는 면접이라든지 실기 시험 같은 경우에는 일부 대학들 같은 경우는 아예 확진자나 자가 격리 대상자가 시험을 못 볼 수 있는 상황이라 중간에 그런 상황이 발생을 하게 되면 상당한 피해를 볼 수 있어서 아예 전형 자체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 자체가 있을 수 있거든요.

    ◀ 앵커 ▶

    그걸 분명히 알아야겠네요, 수험생들이.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걸 꼭 확인을 해야 하고 본인이 자가 격리 대상자가 안 되게끔 상당히 주의를 해야 하고요. 특히 시험이 끝나면 수험표 이벤트라고 해서 이런저런 시설이라던가 유흥업소에서 많이 그런 것들을 하는데 그런 데는 되도록 가지 않고 조금 조용히 지내는 상황에서 남은 입시 일정을 잘 마쳐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 고생을 진짜 수포로 돌리지 않으려면 수험생 본인도 조심해야 하겠지만 주변에 수험생이 있는 가족이나 이분들도 굉장히 조심해야 하겠군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렇죠. 왜냐하면 만약에 가족이 확진돼서 수험생이 자가 격리되면 그런 이유때문에 시험 만약에 못 보거나 실기 상황 못 보는 상황이 발생하면 상당히 피해가 커질 수 있으니까 그런 부분에서는 최대한 노력을 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다시 늘 여쭤보는 얘기지만 백신 얘기 좀 여쭤보겠습니다. 여러 다른 나라들은 서두르는 것 같은데 우리 입장은 변함 없습니까?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일단 우리나라는 안 서두르는 게 아니라 이미 충분하게 계약을 해 놓은 상황이고요. 다만 MRNA 백신에 대한 접근이 떨어졌지만 이미 그런 부분들도 우리나라 내에서 유통이 가능한지 또한 접종이 가능한지 확인되면 아마 계약을 할 거라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차분히 기다려 주시는 게 지금 상황에서 백신을 수입하는 정부 당국에 힘을 실어주는 그런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요. 일단 그렇게 기다려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전국에서는 4,000만 도스가 넘는 물량을 확보하려고 한다던데 그 정도가 필요한 거죠? 어떻습니까?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백신의 효과에 따라서 집단 면역에 도달할 수 있는 국민의 수가 많이 차이가 날 수 있으니까 일단 지금 선에서는 충분히 준비를 해 놓고 일단 연령이나 또는 고위험군이나 여러 가지 상황에 맞춰서 백신 접종을 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우리는 대강 언제쯤 첫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계신가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워낙에 내년 하반기 이야기가 나왔지만 지금 백신과 관련해 있는 일정이 많이 빨라지고 있으니까 아마 내년 상반기에.

    ◀ 앵커 ▶

    상반기에.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의료진이라든지 아니면 일부 고위험군 접종은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개인적인 견해지만 이렇게 추정을 해 보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런데 우리가 가장 관심을 가졌던 아스트라제네카 것은 아직도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건가요? 전문가가 보시기에는 어떠신가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 부분에 대해서는 유럽 허가 기관에서 심사를 시작을 했거든요. 그래서 그 결과를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고요. 아마도 WHO, 유럽 심사 기관, 미국 FDA도 추가적으로 특히 초기 저용량 맞고 이제 두 번째 재용량 맞았던 그 방법이 실제 신빙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마 추가 연구자료를 내놓으라고 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러면 아직은 굉장히 불안한 상태라고 봐도 되는 건가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아마 유럽에서는 허가를 해 놓고 추후에 보완 연구 형태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미국은 조금 허가를 좀 보류시키지 않을까. 제 개인적인 의견은 그렇습니다.

    ◀ 앵커 ▶

    교수님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그것을 적극적으로 우리도 연구결과를 검토해야 하는 거죠?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렇죠. 우리나라도 유럽에 낸 자료를 우리나라가 전체를 받아야 하고요. 그것을 봐서 우리나라 내에서 접종이 가능하고 효과가 어느 정도 괜찮다는 데이터가 확보된다면 국내에서도 접종을 고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원래 우리 정부 공식 발표는 3,000만 도스 플러스 알파였는데 물론 정부 여당에서는 4,000만 도스가 넘고요. 그 정도가 돼야 실패하는 백신까지 감안해서 그런 거죠, 그게?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감안하고 사실은 아마도 실제 계약량은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일단 더 많게 준비를 하고 이제 허가 상황에 따라서 용량이라든지 이런 물량은 조절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러면 지금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그 정도 양이면 물량 부족 사태는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건가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내년 말에 국산백신이 나올 걸 기대하면 부족한 상황은 아니지 않나 생각합니다.

    ◀ 앵커 ▶

    시간은 다 됐는데 마지막 질문 좀 눈길을 끄는 게. 호주인가요? 어디서 태아가 항체를 가지고 태어났다. 어머니가 걸렸다가 치료가 된 거고요. 그 경우는, 그건 당연한 건가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항체가 엄마가 걸려서 생긴 항체가 아이한테 넘어갈 수도 있고요. 아이한테 바이러스가 넘어가서 아이가 항체를 만들 수 있어서 그 두 개를 상당히 구별하기 어렵거든요. 그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 앵커 ▶

    그러면 아이가 감염이 안 돼도 엄마가 걸렸던 항체가 아이한테 그냥 갈 수도 있는 거고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넘어갈 수도, 태반을 통해서 항체가 넘어가기도 하거든요. 아이가 감염된 건지는 연구를 추가로.

    ◀ 앵커 ▶

    감염됐다 스스로 자가 치료된 건지?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 연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 앵커 ▶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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