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 지켜낸 원주민 ‘환경 노벨상’
“숲은 파는 물건이 아니다” 에콰도르 원주민 여성이 환경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골드먼 환경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아마존 열대우림의 석유 채굴권을 판매하려는 정부에 소송으로 맞서, 2천㎢가 넘는 열대우림을 지켜냈기 때문인데요.
한편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은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의 관측 결과 12년 만에 최대 규모로 파괴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오륜기 켜졌지만…도쿄올림픽 여전히 '안갯속'
올림픽을 상징하는 오륜 조형물이 일본 도쿄만에서 불을 밝힙니다.
이제 개최가 코앞인게 실감나죠.
하지만 당초 지난 7월 예정이었다가 코로나19 사태로 개막이 1년 연기되면서 추가 비용이 막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예상되는 금액은 우리 돈으로 약 3조 원.
게다가 참가 해외 선수들은 반복되는 코로나19검사에도 시달릴 것으로 보여 열어도 걱정, 안 열어도 걱정인 건 사실인 듯 싶네요.
▶ 제트스키 타고 온 호주 산타
요즘 산타는 썰매 대신 제트스키를 타는가 보군요.
호주에서 열린 자선 행사 현장입니다.
취약계층 아동들의 후원기금 마련을 위해 150명의 시민이 참여했는데요.
제트스키를 타고 흰 물보라를 일으키며 행복을 나눠주는 산타라니, 이른 여름 더위에 몸살을 앓고 있는 호주라서 볼 수 있는 풍경 아닐까요.
▶ 고양이도 옷이 날개?
분홍색이 잘 어울리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사는 이 고양이는 주인이 만들어준 개성만점의 옷 때문에 하루아침에 스타가 됐습니다.
뭘 입어도 찰떡처럼 소화해 옷이 날개라는 말을 실감케 하는데요.
모델이 좋아서인지 소일거리 삼아 만들어 팔던 옷도 주문이 폭주해 생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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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토리] 아마존 지켜낸 원주민 '환경 노벨상'
[뉴스스토리] 아마존 지켜낸 원주민 '환경 노벨상'
입력
2020-12-0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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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2-0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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