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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완전정복] 짐 로저스 "동학 개미, 큰 돈 잃을 것"…경고의 근거는 무엇?

[경제 완전정복] 짐 로저스 "동학 개미, 큰 돈 잃을 것"…경고의 근거는 무엇?
입력 2020-12-03 15:15 | 수정 2020-12-0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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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차 재난지원금 약 3조 원…취약계층 집중 지원"

    "코스피 연일 사상 최대치 경신…원화 강세로 외국인 순매수"

    "반도체 '호황' 기대감…삼성 주가 장중 7만 원 돌파"

    "개미 투자자, 주가 하락 '인버스' 베팅"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 "동학 개미, 큰 돈 잃을 것" 경고

    짐 로저스 "국가·개인 채무 급증…한국 주식시장 버블 본격화"

    "내년 금융시장 최대 리스크는 美 막대한 부채"

    ◀ 앵커 ▶

    내년 예산안이 확정되면서, 3차 재난지원금이 내년초, 약 3조원 규모로 집행될 예정입니다. 경제 이슈, 정철진 평론가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안녕하십니까?

    ◀ 앵커 ▶

    3조원이요. 지난 1, 2차보다 적습니다, 많이.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실질적으로 예산안을 정부에서 내면, 국회가 깎는게 보통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번에는 2조 2000억원이 증액이 됐는데요. 그 증액 중 핵심은 역시 3차 재난지원금의 부분입니다. 현재 3조원으로 편성되어 있고요. 아마 3조 원이 너무 적다고 규모에 대한 문제가 나오니까 조금 늘릴 수 있다. 3조 원 플러스알파까지 이야기는 했습니다. 보편이냐, 선별이냐는 많은 논란들이 있었지만 당국, 국회는 가닥을 잡게 됐습니다.

    ◀ 앵커 ▶

    대상은 아직 정해진 게 아니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대상도 안 정해졌고, 시기는 1월로 아마 지급을 하겠다고 돼 있는데요. 지금 표에 나오고 있지만, 규모가 2차보다도 반이잖아요.

    ◀ 앵커 ▶

    반, 반 되네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반이니까 지금 뭐 각종 언론에서는 어떤 식일까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 크게 두가지인 거 같습니다. 2차에 받았던 대상이 있잖아요. 자료가 있지 않습니까? 그중에서 다시 선별을 해서.

    ◀ 앵커 ▶

    더 어려운 분들한테?

    ◀ 정철진/경제평론가 ▶

    더 어려운 분들을 추려낸다는 게 한 안이고요. 그 다음에 또 안은 2차 때 이미 받았으니까 2차 때 못 받은 사람 위주로 새롭게 지원을 한다, 그런데 아마 이 방법은 힘든게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아요. 찾아내는 데.

    ◀ 앵커 ▶

    그리고 2차 때 받았던 분들이 어려우니까 받았을거 아닙니까?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 앵커 ▶

    그런데 이번에 그렇게 하면 그것도 쉽지는 않을거 같아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그런데 당장 지금 반발이 나오는 것은, 그럼 받은 사람만 계속 받게 되느냐 하는 그런 이야기가 또 나오고요.

    ◀ 앵커 ▶

    그렇죠. 쉽지 않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이야기가 나오고요. 2차 때 분들을 더 쪼개게 된다면 누구는 힘들고 누구는 안 힘들고 이런 논란이 나오는데.

    ◀ 앵커 ▶

    그렇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아마 2차 때 그 대상을 유지한다면 실은 이도저도 아니게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가령 200만원 줬던 걸 100만원으로 깎는다면 오히려 그것은 반발이 더 클 수가 있기 때문에.

    ◀ 앵커 ▶

    쉽지 않은 상황이군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아마 이번주, 다음주 초까지는 아웃라인을, 개요는 3조원 플러스알파로.

    ◀ 앵커 ▶

    이러다 다시 보편 지원쪽으로도, 또 그럴 가능성은 없는 건가요? 아직 모르는 거죠, 그거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런데 그렇게 될 경우에는. 액수가 뭐 적어도 12조원은 필요할거 같은데, 이제는 본 예산도 다 나왔고요.

    ◀ 앵커 ▶

    그렇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거 통과되는 데 바로 또 추경을 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해서 그런 부분이 힘든 대목인 거 같습니다.

    ◀ 앵커 ▶

    다시 뜨거운 이야기, 증권이야기로 가보겠습니다. 여전히 뜨겁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오늘도 뜨겁습니다. 이러다가는 정말 2700도 연내에 볼 수 있을 정도로 매일 오르는 그런 형국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환율이 참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거든요. 오늘은 빅피겨, 가장 의미 있는 선이라고 할 수 있는 1100원선이 깨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들어오기 직전에 봤더니, 1097원, 1098원대까지 떨어지는 아주 급격한 원화 강세가 나오면서 외국인들이 환차익이, 일단 안전 마진이 있으니까 계속 들어옵니다. 여기에 개인 투자자들도 계속 사고요. 그러니까 이 둘의 만남을 통해서, 수급적으로 워낙 좋게 되니까, 주식 시장은 계속 오르고. 특히 최근에 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시가총액 1위, 2위죠? 여기가 또, 집중 외국인이 매수를 하면서, 이 주가들이 폭등을 하거든요. 그러면서 시장 전체를 끌어올리는 그런 형국입니다.

    ◀ 앵커 ▶

    삼성은 뭐 8만 원 갈거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던데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 앵커 ▶

    뭔가요? 내년 반도체가 많이 팔릴 거다, 그런건가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런 것이고 상대적으로 삼성전자가 애플에 비해서 여러가지 차원에서.

    ◀ 앵커 ▶

    저평가돼 있다는.

    ◀ 정철진/경제평론가 ▶

    디스카운트, 할인을 받았다는 것이고, 이제는 성장주에서 큰 틀에서는 가치의 성격, 즉 배당을 많이주는 그런 성격을 가질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안정적인 투자처로 어필을 하고있는데요. 우리가 보통 요즘에 트렌드라고 아까 이름을 앞에 붙입니다, 가령. 나스닥이라고 안 부르고 1만 2000스닥, 1만스닥 이렇게 부르기도 하는데 삼성전자가 7만 전자가 될 수 있을까, 없을까. 7만 원. 그런데 오늘 장중에.

    ◀ 앵커 ▶

    오늘 얼마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7만원을 돌파했습니다. 7만 100원까지 갔다가 지금 6만 9000원 사이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데, 일단 삼성전자가 7만 원대를 갔다는 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는 그런 일이었죠.

    ◀ 앵커 ▶

    정말 무섭게 오르는데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무섭게 오릅니다.

    ◀ 앵커 ▶

    개미 투자자들 요새 참 보람 있으실 텐데 굉장하죠, 투자 열기가?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그런데 또 모든 동학 개미가 다 돈 벌었느냐.

    ◀ 앵커 ▶

    그건 아니겠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건 아닐 겁니다. 그건 정교하게 분석도 힘든데 최근의 한 사례를 제가 보면요. 11월이 정말 뜨거웠잖아요. 한 달에 16%가 시장이 올랐으니까, 개별 종목은 더 뜨거웠을 텐데 외국인들도 거의 4조원 대를 순매수를 했고요. 그런데 이 기간 동안, 국내 개인 투자자들, 동학 개미라고 할 수 있겠죠. 가장 많이 산 종목이 코스피 200 선물 인버스 2배짜리.

    ◀ 앵커 ▶

    인버스라고 하면…

    ◀ 정철진/경제평론가 ▶

    고버스라고 부르는데요.

    ◀ 앵커 ▶

    떨어질 걸 예상하고 사는거 아닌가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시장이 1% 올랐으면 보통은 1%가 오르는데 인버스는 1%가 떨어지는 구조인데, 지금 개인 투자자들이 거의 7000억 가까이 산 것은 고버스, 2배짜리. 시장이 1% 올랐는데 이 상품은 2%가 떨어집니다.

    ◀ 앵커 ▶

    그래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러니까 아직 기술적으로 시장이 11월 한 달 동안에 16%가 올랐지 않습니까?

    ◀ 앵커 ▶

    그러면 32%를 손해 봤다는 이야기인가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11월 한 달 동안 우리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샀던, 거의 6900억 원을 순매수를 한 종목이거든요.

    ◀ 앵커 ▶

    그러면 개미 투자자들의 생각은 여태껏 주식이 오르는데 자신감을 얻었고, 벌 만큼 벌었다. 이제 빠질 일이 남았다고 판단한 사람들이 거기 들어간 거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같은 개인 투자자들, 같은 동학 개미가 최저점인 1450, 1490부터 지금 2680까지 끌어올린 상황이었기는 하지만 아마 개별로 보면 모든 개인 투자자들이 다 돈을 버는 것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 앵커 ▶

    그건 아니겠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러나 또 번 돈은 많이...

    ◀ 앵커 ▶

    그런데 지금 말씀하셨지만 개미 투자가들 중에 고버스, 인버스에 투자한 분들은 이 시장이 이제 올 만큼 왔다고 판단한 거 아니겠습니까?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 앵커 ▶

    그런데 그것의 그런 견해에 동의랄까요? 힘을 실어 주는 전문가 발언도 나왔단 말입니다. 짐 로저스라고 유명한 분이죠, 이 양반?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짐 로저스, 지금 짐 로저스의 말, 분석 때문에 악플도 엄청나게 짐 로저스한테 달리고 있는데요. 일단 잠깐 짐 로저스가 누구냐. 우리가 세계 3대 투자자, 이런 말 많이 들어봤는데요. 현재 가치 투자의 전설, 워렌 버핏이 있고요. 영국의 파운드화를 공격해서 영국의 중앙은행이죠. 영국의 영란은행을 굴복시켰던 조지 소러스. 조지 소러스는 소위 말하는 나쁜 쪽으로 굉장히 유명한 투자자고요.

    ◀ 앵커 ▶

    조지 소러스.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 다음에 한 명이 짐 로저스. 이렇게 3명을 3대 투자자라고 하는데, 짐 로저스가 일종의 우리 개인 투자자들, 동학 개미들한테는.

    ◀ 앵커 ▶

    동학 개미라는 말을 아나보죠, 이분도?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러니까 개인 투자자이니까 동학 개미라고 했겠죠. 이분들이 향후 큰 돈을.

    ◀ 앵커 ▶

    잃을 것이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잃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러면서 제가 그 악플들을 보니까 뭘 아냐, 몇 번 틀리지 않았냐. 이런 것들이 오는데 참고로 이제 상승을 잘 맞추는 전문가도 있고, 하락을 잘 맞히는 전문가들이나뉘거든요. 그런데 짐 로저스가 안타깝게도, 어떻게 봐야 할지 모르지만, 하락을 꽤 잘 맞췄습니다. 과거의 IT 버블 때, 그러니까 1999년에서 2000년의 IT 버블 때도 버블 깨질 것이다, 라는 부분도있었고요, 2008년 말 세계 금융위기, 그게 실은 부동산 버블이었거든요. 2007년에 돌아보고, 현재 미국의 부동산 시장은 이건 완전히 미쳤다. 곧 이게 터질 것이다라고 하다가 거의 1년 만에 2008년 금융위기도 맞혔고요. 그런데 지금 짐 로저스가 또 계속해서 위기론을 이야기하고 있어서 굉장히 많이 포커스를 받고 있는.

    ◀ 앵커 ▶

    근거가 어디있나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빚입니다.

    ◀ 앵커 ▶

    빚이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부채입니다. 그러니까 왜 지금 이 짐 로저스는 위기가 온다고 하고 이 위기 때 우리 개인 투자자, 동학 개미가 돈을 잃을 거라고 했느냐. 국가도 그렇고, 전 세계. 그 다음에 개인도 그렇고 다.

    ◀ 앵커 ▶

    빚이 너무 많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빚이 너무 많다. 그 중에 정말 빚 많은 것은 미국 정부, 널리 알려져 있죠. 달러에 대한 빚이 상당히 크다는 것이고 지금 가계 부채도 엄청나고 실질적으로 지금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도 빚 가계 부채 1700조에 빚 투자가 17조입니다. 18조 원에 육박하고 있는데 이것이 빚이라는 것을 계속 내주고 저금리고 이렇게 해서 끝없이 갈 거 같지만 어떤트리거로 인해서 결국은 부채 폭탄이 터질 거라는 게 짐 로저스의 핵심주장입니다.

    ◀ 앵커 ▶

    물론 이분 말을 100% 믿을 수도 없고 투자자들은 자기 판단을 해야겠지만 어떤 지금의 호황, 혹은 주식 시장이 끊임없이 오를 거 같은 낙관을 경계하는 데는 도움이 되는 말 같습니다, 보니까.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틀린 말은 아니죠. 지금 빚이.

    ◀ 앵커 ▶

    그럼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부채라는 것이 과도한 것은 사실이고요. 물론 뭐 경기도 안 좋았고 코로나19 때문에 전세계 모든 중앙은행이 다
    그렇습니다. 일단 금리 안 올리겠다, 끝까지 유동성, 정부도 그렇고요.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계속 이야기는 하지만 결국은 이게 실물에서 뭔가 터닝 포인트가 나와줘야 되거든요. 실물이 계속 나빠지면, 뭘 건드리냐 하면 고용이 문제가 됩니다. 그러면 직장을 잃어버리면 빚으로만 살아갈 수는 없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때는 금리가 안 오르더라도 일정 부분에서는 빚의 한계가 올 것이다라는게, 짐 로저스의 주장이고요. 이 말 자체로 악담을 했다기보다는요. 국내 개인 투자자들한테는 부채에 대한 경고.

    ◀ 앵커 ▶

    경고.

    ◀ 정철진/경제평론가 ▶

    빚 투자, 이런 거.

    ◀ 앵커 ▶

    이런 경고는 언제든 귀담아들을 필요가 있는 거 같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 앵커 ▶

    투자하는 입장에서는. 그런데 이제 제가 궁금한 건 이런 어떤 비관론적 예측을 하거나 낙관론적 예측을 하거나.
    이 반대의 예측을 하는 분도 그렇고이게 언제쯤 이럴 거라는 이야기를 안하면 이게 인디언 기우제도 아니고, 사람들 다 마음은 언제는 터지겠죠. 혹은 언젠가는 상승이 꺾일 것이고. 이게 언제쯤 될까, 이걸 잘 모른다는데 문제가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그것까지 맞힌다면 정말 신의 영역일텐데 참고로 짐 로저스는 1년 반 전부터 계속해서 여기에 대한, 부채 폭탄의 마지막이 오고 있다는 그런 경고를 계속하고 있고요. 참고로 탐욕과 공포 지수라고 하는 그런게 있습니다. 여러가지 지표를 통해서 맞혔는데, 지금의 탐욕과 탐욕 지수가 2007년 그때 부동산 버블로 전세계가 들썩, 그때는 주식 부동산이 같이 폭등했죠. 그때보다도 실은 더 높거든요. 그러니까 상당 부분 지금 주식 그리고 또 부동산에 굉장히 많이 올인하고 있고요. 이것이 우리나라만의 현상은 또.

    ◀ 앵커 ▶

    전세계적 현상이.

    ◀ 정철진/경제평론가 ▶

    전세계적 현상인데, 연착륙하기를 바라야죠.

    ◀ 앵커 ▶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를 위해서 하여튼 연착륙해야겠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 앵커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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