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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완전정복] "모더나 백신은 시기와 유통면에서 1석 2조"

[이슈 완전정복] "모더나 백신은 시기와 유통면에서 1석 2조"
입력 2020-12-29 14:41 | 수정 2020-12-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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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더나 백신, 내년 2분기 2배 더 온다…"독감백신처럼 쉽게 접종" 집단면역 속도 빨라질까?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신입수용자 격리 과정서 부주의 있었던 듯"

    "교정시설 밀집도 고려해 인원 분산하고 출퇴근 직원 관리 및 동선 분리 필요"

    "모더나 CEO와 직접 2천만 명분 약속…2분기로 당겨져 공급 안정화 기대"

    "내년 9월까지 집단면역 형성 가능 목표…원하는 시기, 필요한 물량 들어와야"

    "모더나 백신, 화이자보다 보관 용이…독감 접종 시스템 적용 가능할 듯"

    "백신 접종 부작용 너무 두려워 말아야…응급 조치로 충분히 대처 가능"

    "백신 접종률 높여 '백신 여권' 추진 시 우리만 소외 되는 일 없어야"

    ◀ 앵커 ▶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 내과 교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집단 발병 때문인가요? 하여튼 1,000명 또 넘어섰습니다. 추이로 보면 어떻습니까, 교수님?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그냥 비슷하게 가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 검사 수가 적은 주말이 좀 떨어져 보이지만 오늘은 또 1,000명이 넘었는데 또 동부구치소 때문에 한 200명 추가가 된 것이죠. 그렇지만 아마도 또 다른 집단 발병이 없으면 이 숫자는 갑자기는 안 떨어질 겁니다. 왜냐하면 최근에 우리가 5인 사적 모임 금지는 했지만 나머지 조치는 2.5단계에서 계속 머무르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이 추세가 갈 거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러면 낙관도, 비관도 할 상황은 아니고 현상 유지 정도 된다 이렇게 판단하면 되는 건가요, 지금 현재로서는?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그렇지만 최근에 이렇게 주변을 살펴보면 움직임이 많이 준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정확하게 몇 퍼센트가 줄었다고 아직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그런 걸 봤을 때 그래도 당국에서 바라는 대로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가 나오면 좋겠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기대할 상황이 조금은 있군요, 그러니까. 그런데 동부구치소의 이야기를 여쭤보지 않을 수 없는데요. 어떻게 막을 방법이 없을까요? 전문가로서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거기?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나름 열심히는 했겠지만 참 실망스럽습니다. 일단 국가가 운영하는 기관 아닙니까? 그 기관에서 이렇게 대량으로 환자를 발생시켰다는 것은 어떤 식으로든지 간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보는 것이고요. 아마 초기에는 제가 처음에 듣기에는 구치소에서 신입이 들어오면 2주간 격리를 하고 다시 들어간다고 해서 상당히 잘하고 있다, 이렇게 봤는데 아마 그 과정 중에 조금 부주의가 있었던 것 같고요. 특히 마스크 이야기도 조금 나오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우리가 쓰는 보건용 마스크를 다 지급하기가 어려웠다. 사정이 안 됐다는 그런 이야기가 나오고 밀집했다는 그 환경은 그건 사실 저는 변명거리가 안 된다고 봅니다. 이미 다 알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만일 그렇다면 어느 정도 분산을 한다든지 하는 그런 여러 가지 조처가 있어야 하는 건데요. 아무튼 초기에 아마 교정시설이랑 기초단체에서 하다 잘 안 돼서 질병청에서도 가서 보고 그랬던 것 같은데요. 아마 이것은 다른 교정시설 혹은 다른 집단 시설 또 국가가 운영하는 여러 가지 시설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세우는 게 필요하다 그렇게 봅니다.

    ◀ 앵커 ▶

    분명한 원인은 더 살펴봐야겠지만 말씀하신 대로 새로 들어온 죄수가 있으면 그 사람이 어떤 전염의 전염원이 됐는지 아니면 교도관들이 전염원이 됐는지도 모르는 거 아니겠습니까? 어떻습니까?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그럴 수도 있습니다. 지금 교도관이나 그 가족들에게서 시작됐을 수도 있는데요. 그렇게 많은 밀집 시설이 있다면 그 많은 사람을 다루는 직원들은 조금 더 철저히 조사를 했어야 했고 그다음에 동선을 분리를 미리 해놓는 겁니다. 그러면 어느 지역에서 터지면 거기만 하고 끝나야 하는 거죠. 우리가 건물에 소방벽을 세워 놓는 거랑 같은 겁니다. 그런 식으로 인력을 운영을 했다면 이렇게 전체가 2,000여 명 중 700명이 지금 감염되는 이렇게 다 감염이 되는 이런 일은 예방할 수 있지 않았을까 그렇게 보고 실제로 예방이 가능해야 합니다.

    ◀ 앵커 ▶

    지금 말씀하신 그런 부분을 발생하지 않는 밀집 시설에는 반드시 시행을 해야겠군요.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이게 큰 교훈이 됐을 테니까 열심히 찾아봐야 하겠다고 봅니다.

    ◀ 앵커 ▶

    백신 이야기 좀 여쭤보겠습니다. 대통령께서 모더나 확보를 발표했는데요. 원래 이야기 나왔던 분량보다 2배 분량인데. 접종 시기도 못박았습니다. 이 정도면 어느 정도 확실한 것으로 봐야겠죠? 어떻습니까?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그렇죠. 그렇게 직접 CEO와 약속한 부분이고 확실하다고 보고 굉장히 반가운 소식입니다.

    ◀ 앵커 ▶

    그렇죠.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특히 우리가 1분기 아스트라제네카, 3분기 화이자 사이에 2분기가 좀 떠 있었는데요. 거기에서 모더나가 들어가는 바람에 좀 연결이 되고 물량도 확보가 됐다는 점에서는 굉장히 반가운 소식입니다.

    ◀ 앵커 ▶

    백신 공급이 상당히 안정화됐다고 다행스럽게 평가할 수 있는 거네요, 지금으로서는?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예, 그렇지만 우리는 질병관리청에서 어제 밝힌 바와 같이 3분기 내로는 우리가 원하는 집단 면역을 얻기 위한 충분한 백신을 확보하고 그 백신이 국민들 한 사람, 한 사람 몸에 들어가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 앵커 ▶

    지금 현재 발표, 방역 당국의 발표대로라면 3분기 지나면, 3분기 이내에 집단 면역이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어떻습니까?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직까지 확실치 않습니다. 계약은 다 했지만 이게 계약이라는 게.

    ◀ 앵커 ▶

    실제.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그렇죠. 연말까지 한 해를 하는 거니까요. 그전에 우리는 9월 말까지 끝냈으면 좋겠거든. 그런데 나머지 10월, 11월 12월에 물량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면 그 물량에 대해서는 우리가 원하는 시기를 못 맞추게 되는 것이니까. 그 부분은 지금과 같이 노력을 하면 또 다른 데서 어떤 백신이 들어올 수도 있다. 이렇게 봅니다.

    ◀ 앵커 ▶

    그런데 아까 모더나라는 점이 반가운 부분 중에 시기적으로 보면요. 아까 교수님 말씀하셨지만 2월하고 그 중간. 중간에 들어왔다는 게 시기적으로 반가운 건데 모더나 자체 특성도 반가운 부분이 있는 거 아닌가요?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맞습니다. 이 부분을 잘 아는 분들은 화이자보다 모더나가 훨씬 더 한 단계 기술이 높다고 이야기를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mRNA라는 아주 깨지기 쉬운 물질을 보존하는 방식이 조금 더 앞섰기 때문에 이 모더나는 마이너스 20도씨에서 4개월을 보관해도 약효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와서 우리 일반 냉장고에 2도 내지 8도에 우리가 독감 백신 맞는 냉장고에서 28일을 견딘다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우리나라에 들어왔을 때 훨씬 더 지방까지 의료시설이 충분하지 않은 데까지도 충분히 공급되고 그 지역 주민들도 훨씬 수월하게 맞을 수 있다, 그렇게 보는 겁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우리나라가 독감백신 시스템이 전 세계적으로 잘 돼 있는 나라 중의 하나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그 독감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시스템에는 모더나도 역시 다 맞을 수 있는 건가요, 지금?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저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게 28일간 유지가 되기 때문에요. 마이너스 20도를 할 수 있는 지역 거점 시설을 만들고 거기에서 한 1, 2주 안에만 다 소비할 수 있을 정도의 유통 시스템을 만드는 데면 지금과 같은 시스템을 우리가 독감하는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해볼 수 있다고 봅니다.

    ◀ 앵커 ▶

    1, 2주 안에 다 소비할 수 있는 유통 시스템이라고 하면 뭘 이야기는 건가요? 뭘 준비해야 하나요, 우리가 지금?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각 지역별로 우리는 몇 명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게 나오지 않겠습니까? 그것을 했다가 그걸 가지고 있다가 그 지역에 그만큼 물량만 주는 겁니다. 독감도 우리가 해 보면 지역별로 어떤 데는 남아돌고 어떤 데는 부족해서 옮겨주기도 하는데요. 이거는 일정한 시간이 있으니까 저것보다 훨씬 더 불안정하기 때문에 지역별로 미리 요구량을 잘 봤다가 딱딱 맞춰 나가는 그런 시스템을 말하는 거죠.

    ◀ 앵커 ▶

    그러니까 우리가 이 접종 속도를 높이려면 물량이 확보됐다는 전제하에 접종 속도를 높이려면 여러 가지 준비가 있어야 하는데 방금 그것도 하나의 준비 상황인 것같고요.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를 위한 또 다른 준비 상황이 있나요, 우리가?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화이자는 아시다시피 마이너스 75도를 유지해야 하고 특수한 용기가 있어야 하고 하기 때문에 일일이 독감 백신 맞듯이 여기저기서 맞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역시 거점 접종 센터가 있어야 할 거고요. 아스트라제네카는 가장 장점인 독감 백신과 똑같기 때문에 똑같은 유통 시스템을 그대로 하면 되리라고 봅니다.

    ◀ 앵커 ▶

    그런데 백신이 희망적인 소식이 자꾸 들려오긴 하는데요. 이스라엘에서 백신 맞은 어떤 75세였던가요?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건 어떻게 봐야 합니까, 교수님?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원인을 따져봐야 하겠지만 백신이 직접 원인이 됐는지 안 됐는지부터가 우선이고요. 심장마비가 왔을 때 보니까 백신을 맞고 있는 상태였다. 이렇게 되는 거하고 백신을 맞고 심장마비가 왔다는 것은 이야기가 다르거든요. 같은 상태로 돌아가셨더라도.

    ◀ 앵커 ▶

    인과 관계를 딱 연결 시킬 수가 없다는 말씀이시죠, 지금으로서는?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그리고 일반적으로 어떤 백신이라 할지라도 꼭 코로나19가 아니라고 할지라도 한 100만 명 정도 주사를 맞으면 그중의 1, 2명 정도는 소위 아나필락시스라는 급성 쇼크가 오거든요. 그것은 그냥 의료기관에서 잘 관찰하고 우리가 정해놓은 데로 하면 그것은 피해갈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한두 개 나왔다고 그것 가지고 두려워할 필요는 없는 것이고요. 부작용은 사실은 우리가 알고 있는 부작용 말고 완전히 새로운 약이기 때문에 우리가 전혀 예상 못했던 어떤 부작용들 때문에 저희가 조금 안전성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거지, 알고 있는 부작용은 대비를 하면 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안 된다고 봅니다.

    ◀ 앵커 ▶

    그런데 이스라엘 사망 사례 같은 경우에는 이분은 병원 대기 시간이 지나고 집에 돌아갔다 심장마비가 된 것으로 이렇게 보도가 되고 있는데 그렇다면 인과관계가 조금 더 줄어드는 거라고 봐야 하나요?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조금 줄어들 수는 있는데요. 이게 더 복잡하게 말씀을 드리면 아나필락시스라는 것은 처음 30분에 많이 생기지만 그다음에 1시간, 2시간, 4시간, 8시간 뒤에도 생깁니다. 그래서 저희 독감 때문에 한참 말씀 나눌 때 하루 정도는 관찰하시고 조금 몸이 이상하면 즉시 연락이 되는 데를 준비를 하셨다가 연락을 하라. 그러면 응급조치를 취하면 되는 거거든요. 방심하고 있다 당하지 마시라는 그런 뜻입니다.

    ◀ 앵커 ▶

    그리고 계속 백신이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접종이 시작되면 교수님 말씀하셨지만 인과 관계가 증명되지 않은 여러 가지 사례가 보고될 때 그게 꼭 백신 때문은 아니라는 것은 우리가 독감 때 겪어봐서 그렇게 알면 되는 거겠죠?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마 우리 국민은 다 알기 때문에 이렇게 구분하실 줄 아실 거고 그 현장에서 방역 당국이라든지 의사라든지 의료인들이 확실하게 구분을 해주셔야 합니다.

    ◀ 앵커 ▶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때문에 조금 긴장감이 있는데요. 일단 하나 여쭤볼 게 비행기 기내에서는 공기 순환 시스템 때문에 잘 감염이 안 된다 이렇게 알려졌는데 그게 또 확실한 건 아닌가 보죠? 어떤?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니요, 맞습니다. 공기순환은 비행기는 내가 자리에 타고 있으면 이렇게 순환을 하고 있기 때문에 바람이 앞뒤로 가지 않거든요. 그래서 제가 타고 있는데 제가 환자라면 앞에 세 자리, 뒤에 세 자리만 위험 지역이고요. 나머지는 괜찮은데 이게 장시간 타다 보니까 화장실도 가야 하고 식사도 해야 하고 그 손으로 여기저기 손잡이를 만지고 하기 때문에 그래서 접촉자가 생길 수는 있습니다.

    ◀ 앵커 ▶

    교수님 시간은 거의 다 됐는데 변이 바이러스에 지금까지 상황에서 추가된 위험이 크다고 봐야 하는 건가요, 어떻습니까? 변이 자체의 그 양상을 볼 때.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직까지 나오는 보도에 의하면 그리고 미국에서 이야기하는 것에 의하면 아닙니다. 다만 전파력만 높은 거거든요. 그래서 그렇지만 그 전파력이 0.4를 올리기 때문에 한 사람이 0.4명을 더 감염시켰을 때 그만큼 더 많은 위중증 환자, 더 많은 사망이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가 주목은 해야 하지만 아직까지는 백신이 안 듣는다 혹은 사망률이 올라간다 이런 보고는 없습니다.

    ◀ 앵커 ▶

    전파력 자체도 좀 불안하긴 한 부분 같습니다. 0.4면 꽤 큰 부분 아닙니까?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굉장히 큽니다. 지금 우리 재생산지수가 1.1, 1.2 정도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만일 이런 바이러스를 우리가 앓게 된다면 1.5가 되는 것이고. 그것은 굉장히 큰 숫자죠.

    ◀ 앵커 ▶

    대단히 커지는 거네요. 마지막으로 질문 하나 드리고 끝내겠습니다. 여권 백신 이야기가 외국에서 나오는 것 같은데요. 그게 실현성이 있는 이야기인가요?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사실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혹시 일본에서 올림픽을 하게 되면 그게 있어야 갈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요. 그래서 저희도 서둘러서 다른 나라 가는 만큼은 백신 접종률을 높여놔야 나중에 백신 여권 이야기가 나왔을 때 우리만 소외되는 일은 없을 거다, 그렇게 봅니다.

    ◀ 앵커 ▶

    가능은 한. 현실적으로는 가능은 한 방안이라고 보시는 거군요?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지금 미국에서는 백신을 맞으면 티켓을 줍니다. 카드를 주고 그것을 가지고 있게 하기 때문에 결국은 그것이 어떤 증명이 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 앵커 ▶

    그러면 예를 들면 백신이 막 접종이 시작될 때 백신을 맞았다는 증명서를 가지고 있으면 영화관도 갈 수 있고 외국도 갈 수 있고 이런 용도로 쓰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거군요?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마 어떤 특정 목적이나 특정 지역에서는 그런 것들이 참고가 될 정도는 될 수 있다고 이렇게 봅니다.

    ◀ 앵커 ▶

    외국 여행도 예를 들어서 어떤 나라는 백신을 맞은 증명서를 가진 사람만 입국을 허용한다 이렇게 전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건가요, 그건?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저는 그게 가능하다고 봅니다. 지금 관광으로 살아야 하는 나라가 많은 나라에서는 그렇게 하면 관광객 유치도 될 거고 있는 사람도 조금 마음이 편해질 것 같거든요.

    ◀ 앵커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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