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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폭설까지…이 시각 기상센터

한파에 폭설까지…이 시각 기상센터
입력 2020-12-30 14:15 | 수정 2020-12-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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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새해를 앞두고 북극발 한파가 밀려왔습니다.

    자세한 추위 상황 기상센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서경 캐스터, 오늘 아침 서울이 영하 12.4도요.

    가장 낮은 기온이죠, 올 들어?

    ◀ 캐스터 ▶

    그렇습니다.

    북극 한파가 전국을 뒤덮었습니다.

    하루 만에 15도 이상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정도로 기온 변화가 극심한데요.

    지금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을 때지만 기온이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9도 안팎을 보이고 있고 체감 온도는 영하 16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남부 지방도 상황이 다르지는 않아서 현재 대구의 체감 온도가 영하 11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현재 경기 동부와 강원도에는 한파경보가, 서울 등 중부지방과 경북으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에 있고요.

    해안가를 따라서는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번 한파는 쉽게 물러가지는 않아서 앞으로 열흘가량은 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지금은 서울이 굉장히 맑은데요.

    다른 지역은 폭설이 쏟아지고 있는 지역도 있다면서요.

    ◀ 캐스터 ▶

    그렇습니다.

    강력한 찬 공기가 따뜻한 바다 위를 지나면서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이처럼 강력한 눈구름이 발달했습니다.

    강한 북서풍을 타고 충남과 전라도, 또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눈구름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도 어승생악의 모습인데요.

    20cm 가까운 눈이 쌓이면서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앞으로 제주 산간지방과 울릉도, 독도로는 5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지방으로도 5에서 20cm, 그중에서도 전라도 서부 지방에는 30cm 이상의 많은 눈이 더 쏟아지겠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 아침까지가 최대 고비가 되겠고 모레부터는 눈발이 조금씩 약해질 전망입니다.

    폭설과 한파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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