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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추미애 후임 박범계 내정

문 대통령, 추미애 후임 박범계 내정
입력 2020-12-30 14:41 | 수정 2020-12-3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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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소폭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새 법무부 장관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손병산 기자, 전해주시죠!

    ◀ 리포트 ▶

    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후임으로 판사 출신인 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3선의 박범계 의원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간사를 역임했으며, 참여정부 청와대에서 민정비서관을 지낸 바 있습니다.

    청와대는 박 의원에 대해 "검찰·법무개혁을 완결하고, 인권과 민생 중심의 공정한 사회 구현을 실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박 후보자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법연수원 동기라는 점을 고려했는지 묻는 질문에 "사적인 관계보다는 법무부와 검찰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적임자라 낙점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의 표명 2주만에 사표가 수리된 추 장관에 대해선 "후임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 임명될 때까지 법무 장관으로서의 소임을 계속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또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는 민주당 한정애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민주당 정책위 의장인 한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장과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로 활동했습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신임 국가보훈처장으로는 해군 참모총장 출신 황기철 국민대 석좌교수를 내일 자로 임명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노영민 비서실장 등 참모들의 거취에 대해선 "대통령의 인사권에 대한 것으로 예단하거나 짐작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또 추가 개각 전망과 관련한 질문에도 "개각 시기나 폭을 앞서 설명하는 건 곤란하다"고 답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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