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외전
기자이미지 이서경 캐스터

[날씨] 북극발 한파에 전국 '꽁꽁'…이 시각 기상센터

[날씨] 북극발 한파에 전국 '꽁꽁'…이 시각 기상센터
입력 2020-12-31 13:56 | 수정 2020-12-31 14:00
재생목록
    ◀ 앵커 ▶

    올해 마지막날인 오늘도 북극발 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이서경 캐스터, 오늘 아침에 서울 수은주가 영하 12.9도요.

    하루 만에 올 최저 기온 갈아 치웠는데요.

    이번 한파 좀 오래간다고요?

    ◀ 캐스터 ▶

    네, 오늘 아침 대관령이 영하 20.2도 서울이 영하 12.9도를 기록했습니다.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로 한해를 마무리하고 있는 셈인데요.

    지금도 보라색으로 보이는 지역은 영하 10도 이하, 푸른색 지역은 영하 5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5.8도인데요.

    바람이 어제보다 약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실제 거리에서 느껴지는 체감 온도는 이보다 3, 4도가량 낮은 영하 10도 안팎을 맴돌고 있습니다.

    이번 한파는 쉽게 물러가지는 않겠습니다.

    기온이 조금 오른다고는 해도 영하 6, 7도 선이 되겠고요.

    이내 찬 공기가 바로 밀려오겠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다시 영하 1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여서 건강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 앵커 ▶

    서해안에는 지금도 폭설 내리고 있나요?

    ◀ 캐스터 ▶

    그렇습니다.

    전라도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쉴 새 없이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전남 함평의 모습인데요.

    굵은 눈이 쏟아지면서 시야를 가릴 정도고요.

    반면 울릉도는 대설경보가 해제된 가운데 지금은 이처럼 일시 눈이 잦아들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내일까지 울릉도와 독도, 또 제주 산간 지방에 20cm 이상의 눈이 더 쏟아지겠습니다.

    전라도 지방에는 최고 10cm, 충청도로도 2에서 8cm까지 눈이 내리겠고요.

    오늘 오후부터는 서울에서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