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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완전정복] '물컵 갑질' 조현민 부사장 승진…" 눈뜨고 아옹?", 내년 증시 "확실한 전망이란 없다"

[경제 완전정복] '물컵 갑질' 조현민 부사장 승진…" 눈뜨고 아옹?", 내년 증시 "확실한 전망이란 없다"
입력 2020-12-31 14:19 | 수정 2020-12-3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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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스피가 사상 최고가로 2020년을 마무리했습니다. 영국은 드디어 오늘 EU에서 완전히 떠납니다. 경제 이슈,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안녕하십니까?

    ◀ 앵커 ▶

    주가 지수로만 보면 굉장히 어떤 행복한 한 해였습니다. 올해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 앵커 ▶

    정리 좀 해 주시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코스피 연중으로만 보면 30%, 40% 가까이 상승한 채로 끝났고요. 3월에 급락하지 않았습니까? 장중에 1400대까지 떨어졌는데 그때 기준으로 한다면 거의 90% 이상, 100%가 상승한 그런 한 해였다. 특히 올해 같은 경우에는 개인 투자자가 코스피, 코스닥에서 거의 64조원 이상을 순매수했거든요. 우리가 보통 주식 많이 샀다, 그런 해가 2018년, 그때가 10조 샀어요. 그에 비하면 6배를 산 해였었는데 그렇게 개인 투자자가 많이 산 해에 주가, 시장도 좋았던 이런 경우가 대한민국 역사상 굉장히 찾기 드문 사례거든요. 또 코스피에서만 64조 중에 47조를 샀는데 어떤 종목을 많이 샀나. 삼성전자, 삼성전자 우 두 개를 합쳐서 거의 10조원 이상을 샀는데 삼성전자도 저가 저점 대비 100% 이상 올랐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가 많이 산 종목이 또 수익률도 좋게 된, 이래저래 동학 개미가 이끌었던 한 해 그리고 또 결과적으로도 승리, 어쨌든 동학 개미라는 표현에 따르면 그런 한 해였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 앵커 ▶

    말씀하신 대로 동학 개미의 어떤 찬란한 승리의 한 해였는데요. 이런 경우가 많지 않았지 않습니까?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 앵커 ▶

    보통 개미라 함은 잃는게 거의 정설처럼 느껴지던 한 해였는데요. 그런데 문제는 빚이 너무 많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신용 장부가 19조원대, 처음 보는 숫자입니다. 8조 원, 9조 원대도 심각. 너무 빚이 많다, 이랬거든요. 그런데 이게 14조, 17조, 18조 이러더니 지금 19조까지 왔는데 신용 융자 잔고도 바라보는 시각이 두 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너무 빚 투자가 크다는 우려도 있고요. 이것을 중립적 재로 보는 것이 신용융자 잔고가 빚이 많다는 것은 위험하다 라는 것은 실제 예탁금, 투자금 대비 많냐, 적냐로 봐야 된다. 그런데 지금 거의 예탁금이 60조, 63조니까 그에 비하면 과거의 문법, 과거의 우려를 비교는, 너무나 우려가 큰 것이 아니냐. 게다가 지금 신용 융자 잔고 같은 경우에 문제가 되는 것이 마이너스 손실일때 물을 타서 빚 투자가 되는게 위험한데 현재 신용 융자 잔고의 개인들을 총 평균 낼 수 는 없지만 아직까지 심각하게 손실이 나서 그것을 빚으로 메운 경우가 좀 드문거 거든요. 그래서 괜찮다는 시선이 있는데 그러나 저는 전 자 쪽입니다. 이게 신용 융자가, 빚 투자라는게 괜찮아, 괜찮아, 나는 조금만 빠지면 뺄 거야라고 막상 마음을 먹지만.

    ◀ 앵커 ▶

    그렇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급락장이 오게 될 경우에는 이게 수렁, 늪에 빠지듯이 그냥 빨려 들어가는게 주식 투자의 신용 미수거래거든요. 늘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 앵커 ▶

    말씀하신 그 부분은 우리 둘이 여기 앉아서 여러번 강조했는데 그게 아직까지는 정말 다행스럽게 내년에도 또 전망은 괜찮고요, 지금. 그런데 빚 투자를 하셨는데 여러분들이. 수익률이 괜찮아서 정말 다행스럽습니다, 올해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 앵커 ▶

    그런데 조심은 언제든, 말씀하신대로 해야죠. 어떻게 하겠습니까? 이게 갑자기.

    ◀ 정철진/경제평론가 ▶

    맞습니다.

    ◀ 앵커 ▶

    쭉 빠지면 그때 여러번 경험했던 분들도 계실 거고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 앵커 ▶

    그런데 그런 어떤 조심은 해야겠지만 내년 전망은 장밋빛 전망이 다수입니다, 아직도.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당장 3000 위로 보는 증권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3200에도 굉장히 많은 증권사가 포진하고 있고요. 3500 이상도 바라보는 그런 국내 증권사뿐만 아니라 외국계 증권사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이 거의 2870선이니까 3000 자체가 또 어려운건 아닙니다. 그냥 2%, 3% 올라 버리면, 연초에요. 그냥 3000을 가게 되는 것인데. 그래도 이런 긍정적인 낙관 속에서도 조심스러워해야 하는, 주의해야 할 이슈들을 몇 가지를 꼽고 있습니다. 실은 낙관하는 핵심적인 이유가 유동성 공급이거든요. 실물 경제가 이렇게 나빠도 주가가 오르는 이유, 여러분이 더 잘 아시겠지만 금리 절대 안올릴 거다, 인플레가 명확히 나올 때까지. 또 계속해서 중앙은행도 돈 풀고요. 망하는 회사의 채권까지 사 주면서 회사 안 망하게 하고 기존의 소상공인들,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외국도 원리금 이런 거 다 연체를 안하기 위해서 빚을 이월시켜 주면서 연체율이 지금 뚝 떨어졌어요, 미국 같은 경우에는. 그런데 그게 실제는 아니죠. 그런 방식으로 맺어 왔고 아마도 상당수 투자자와 낙관론자들은 이게 내년 한해도 계속된다. 유동성 공급이 왜 끊기겠느냐. 갑자기 경제가 좋아지지 않는데. 이런 시선들이 있는데요. 반면에 좀 주의해야 할 부분은 몇 가지가 좀 있습니다. 첫 번째가 백신에 대한 효과성이죠. 백신 자체가 변이도 많고 잘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대한 부분이 하나가 있고 백신이 아주 잘들어서 소위 말하는 민간 소비가 열리게 됐을 경우에 과연 실제적으로 나오는 인플레의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그리고 분명히 기준 금리, 중앙은행이 붙잡고 있는 금리는 안 오른다고 하더라도 시장이 똑똑하거든요. 그래서 막 백신이 다 접종되고 소비가 터지면서 내년 5월, 6월경에 시장 금리가 먼저 튀어 오르게 될 경우에는 글쎄요, 이때는 유동성 공급에 있어서 중앙은행들도 좀 주춤할 수 있기 때문에 유동성 공급, 저금리는 무조건 계속돼. 미국이 돈 푸니까 달러 약세도 1년 계속돼, 이렇게 너무나 암기식으로.

    ◀ 앵커 ▶

    확신하지는 않아야 한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외우지 말고, 늘 환율도 보시고요. 달러 인덱스도 보시고 이렇게 접근할 필요도 있고요. 그다음에 미국의 정치 상황도 좀 1월에는 주의 깊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1월 20일이 새로운 대통령의 취임이기는 한데 지금 돌아가는 모양새가 아직도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진영과 깔끔하게 끝나지를 않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 대목도 1월 중에는 반드시 확인해야 할 그런 필요가 있는 점입니다.

    ◀ 앵커 ▶

    말씀하신대로 낙관론이 더 다수파인 건 분명한 거 같기는 해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맞습니다.

    ◀ 앵커 ▶

    그런 것 같은데, 아까 지적하셨지만 내년의 경기가, 실물 경제가 회복되고 그 다음에 공급은 부족한데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서 물가가 올라가고. 또 임금 올라가고 이러면 이자율 어떻게 될지 모른다. 또 여러 가지, 인플레이션 어떻게 될지 모른다. 이런 우려가 나오는 것도 사실입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그러니까 지금의 정반대가 나온다는 거예요. 지금의 주식 시장을 보면 나쁜 뉴스가 나올수록 이게 참 그래서는 안되는데, 환호합니다. 이제 부양책 이어지겠으니까.

    ◀ 앵커 ▶

    돈 더 풀테니까.

    ◀ 정철진/경제평론가 ▶

    주식 시장은 더 가겠지. 그런데 내년에 이 반대는 뭐냐. 소비가 살아난다, 이렇게 되는데 이게 결국 물가고 자극할 수 밖에 없는 것이요.

    ◀ 앵커 ▶

    돈이 또 많이 풀려 있고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 돈이 많이 풀려 있는 상태에서 가령 음식점 사장님이 설렁탕 못 팔고 있다가 열었어요. 그동안 8000원 정도 했다고 하면 1년간 장사를 못했잖아요. 그러면 어찌됐건 좀 빨리 따라잡기 위해서 9000원이든 1만원이든 이런 인상들이 나오게 됩니다. 수요가 몰리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굉장히 빠르게 실질 인플레를 자극한다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고 내리고를 떠나서 이미 채권 금리가 튀어오를 가능성이 분명히 있습니다. 이건 주식뿐만 아니라 부동산도 늘 염두 해서 봐야 할 그런 대목이죠.

    ◀ 앵커 ▶

    정말 경제에 있어서 어떤 고정된건 없다는 건 분명히 염두해 둬야 할 거 같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니다.

    ◀ 앵커 ▶

    전망에 있어서도 절대 100% 전망이라는 건 있을 수 없다는 거. 그런 부분을 정말 좀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투자하실 때. 다른 이야기 좀 해볼까요? EU요, 브렉시트. 마침내죠. 마침내 정말 이혼이 이루어졌습니다. 40여 년간 결혼 생활이 이어진거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사골 국물, 이렇게 비유를 하도 해서 실질적으로 47년이라는 거는 유럽 경제 공동체, EEC 라고 하죠. 그때부터 시작된 지는 깨진 것이 47년 만이고 실질적으로 브리튼 엑시트, 유럽연합 탈퇴는 2016년 여름이었으니까 굉장히 길게 끌었죠. 마지막 마지노선도 2번이나 연기를 해서 드디어 딜 아닌 딜도 됐습니다. 합의를, 조금 이따 설명하겠지만 이게 굉장히 좀 모호하고 이걸 합의라고 보기에도 좀 그런데 뭐 다수의 전문가들은 노딜 보다는 낫지 않느냐. 그래서 이 정도까지 좀 큰 틀에서 합의를 하고 영국은 떠나게 되는데요. 우리 시각으로는 1월 1일 오전 8시입니다. 이때부터 영국은 유럽연합을 완전 탈퇴하게 되는 브렉시트의 시작. 또 이걸 큰 인문학적 의미로 보면 90년대 이후에 우리가 세계화로 막 뭉쳤잖아요. 그런데 이 세계화가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19 이후에는 탈세계화로 간다는 그런 흐름이 있는데 영국이 탈세계화의 첫 번째 테이프를 끊게 된거죠.

    ◀ 앵커 ▶

    말씀하신 대로 탈세계화해서, 그런데 45년간 동거, 결혼 생활 끝내고 이혼 생활해서 각자 잘 살면 좋은데 이게 자식 교육 망치고 본인들 소송, 부채 있고 이런 모양새가 될 가능성이 크지 않느냐. 이런 전망 때문에. 그러면 우리한테도 좋을게 없고요. 당장, 그러면 당장 달라지는게 뭔가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일단은 이번 합의, 진짜 미흡한 합의입니다. 그래도 노딜보다는 낫다는 합의를 보면 무역 부분에서는 일단 EU에서 저정도 됐다는 거를 유지하는, 쿼터도 특별히 없고요. 관세도 특별히 없이 이어지게 되는 것이 있고요. 그러면 우리와 영국은 어떻게 되느냐. 우리는 1월 1일 8시에 영국이 탈퇴하는 즉시 이미 맺어놓은 한영 FTA를 맺어놨어요. 그러니까 EU에 있던 영국과 마찬가지로 탈퇴한 영국과 계약이 이어지게 됩니다. FTA를 통해서. 그래서 특히 수출이라든가 무역 부분에서는 문제는 없을거 같은데 영국 내부적으로 보면 그 밖의 다른 부분들은 다 개별 합의로 막 지금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씩 하나씩 처리를 해야 하는데, 가령 영국에서 받았던 의사 자격증을 유럽연합에서 인정을 해야 하는지. 여기의 변호사 자격증을 인정을 해야 하느냐. 이런 부분도 있겠고. 또 하나, 우리가 굉장히 좀 많이 봐야 할 부분이 파운드화의 가치에 대한 부분입니다. 과연 파운드화가 탈세계화의 선봉에 선 영국이라는 경제를 어떻게 바라보느냐를 아마 이 파운드화 가치가 분명히 움직이면서 그걸 보여줄 거거든요. 선반영을 할 거거든요.

    ◀ 앵커 ▶

    지금으로서는 어떻습니까? 혹시?

    ◀ 정철진/경제평론가 ▶

    현재로서는 아직까지는 뭐 파운드화가 급락한다거나 혹은 가치가 오른다거나 이런 것들은 찾아볼 수가 없는데 1월 5일 오전 8시 이후에 큰 틀에서 무역 합의는 됐지만, 나머지 세부 각론들의 합의들이 하나씩 하나씩 이루어지게 되겠죠. 비자 부분이라든가 체류 부분이라든가. 그런 것들은 봐야 하는데 저는 약간 우려가 되는 것이 영국이 그동안 산업적 측면보다는 유럽의 금융 허브로서의 위상이 있었습니다. 유럽은 유로화를 쓰잖아요. 영국은 파운드화를 쓰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 유럽연합의 금융 허브는 뭐 독일 프랑크푸르트보다는 런던을 쳤거든요. 그런데 런던이 그 지위를 잃게 된다면 과연 파운드화의 가치가 이게 버텨낼 수 있을까. 영국이 그것 외에는 또 어떤 매력으로 세계 경제 뚜렷하게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까 측면이 좀 있어서 저는 상반기 정도는 영국에 대한, 브렉시트에 대한 재료도 이제 끝났어, 라기보다는 계속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렇죠. 지금 어마어마한 일들이 산재해 있는거 같습니다. 아직도 개별 국가들과의 무역협정이랄까, 북아일랜드 문제랄까. 영국이 이 선택을 국민들이 한거지만 그 대가를 치를 가능성이 많은 것 같은데요. 지금 뭐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 앵커 ▶

    국내 이야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재난지원금이요. 이게 쉽지 않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부작용, 그러니까 어떤 형평성 측면에서 여러가지 불만들이 노출되고 있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일단 편의점에서 최근 굉장히 강력하게 항의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 3차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지원금은 설명을 해드렸지만 집합금지 같은 경우에는 300만원, 집합 제한은 200만원이고 일반 식당 같은 경우에는 매출액 4억원 이하에서 매출 타격이 있을때 100만원을 지급하기로 돼 있다는 건데요. 편의점 같은 경우에는 실 마진 자체는, 이익률은 굉장히 떨어집니다. 막 손에 3, 400 쥐기도 힘든데, 매출은 대부분이 다 4억이 넘거든요. 왜겠습니까? 거기에서 파는 품목이 하나 있는데 담배입니다.

    ◀ 앵커 ▶

    담배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담배가 매출액을 왜곡시킨다는 거예요. 그렇게 되니까 4억 이상이 되니까 일반 식당에서 받게 되는 100만원 지원을 못 받게 되는 그런 차원이 있고 편의점 내에서도 역차별이 나오는 것이 우리가 어떤 편의점 같은 경우에는 탁자라든가 의자가 있어서 맥주 한잔 할 수 있게 돼있는 공간이 있잖아요. 그런 편의점은 일반 음식점이 아니라 휴게업종으로 등록이 되면 거기는 100만원 지원이 되게 되는데 또 이쪽은 집합 제한에 걸려서 지원을 받고 여기는 아예 못받고, 그래서 편의점 쪽에서 교통정리를 좀 해달라 이런 목소리를 내고 있고요. 또 이렇게 되니까 그다음 불만은 뭐냐하면 이번에 소상공인들이 타격을 보기는 봤는데 배달을 주로 하는 가게와 작은 도시락을 만든다든가 치킨이라든가 이런곳과 진짜 테이블 한 10개 이상 되고 고용도 많이 하는.

    ◀ 앵커 ▶

    잠시. 지금 속보 들어와 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비서실장에 유영민, 민정수석에 신현수, 임명했다는 속보 들어와 있습니다. 그동안 어떤 언론 보도를 통해서 예상 되던 인사 그대로 된 것 같습니다. 다시.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게 되니까 왜 이걸 똑같이 지원하느냐. 실은 고용도 많이 했고 배달 베이스가 없는 식당들의 타격이 더 큰데 하고 실은 남모르게 일부 업종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 호황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는 곳이 있는데 여기에 오히려 더 지원을 하느냐. 이런 문제들이 계속 나오고 있어서요.

    ◀ 앵커 ▶

    이게 재난지원금 맨 처음에 보편 지급이냐 선별 지급이냐를 논할 때 선별 지급을 할 때 선별 기준에 대해서 혼란이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런 논란이 현실화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런데 3차고요. 백신이 잘 들으면 좋겠지만 만에 하나 4차, 5차에 대한 가능성이 있다면 당국은 이제는 그 세부에 대한 정교한 분류를 이제는 해놔야 하지 않을까.

    ◀ 앵커 ▶

    그렇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공정성에 대한 시비를 감안한다면요.

    ◀ 앵커 ▶

    쉽지는 않은 일 것 같습니다. 세부 사안 정하는 게. 이게 어떤 불만이 없을 수 없는 상황이 자꾸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재벌 쪽 이야기 좀 해 볼까요? 이재용 부회장. 어제 상황 좀 전해 주시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징역 9년을 구형 했습니다. 당초 때보다는 조금 낮춰서 구형하게 됐었고요. 바로 이재용 부회장이 나왔었죠. 울먹이는 눈물의 목소리로 잘못을 했지만 준법위를 통해서 거듭나는 삼성을 만들겠다. 그리고 아버지보다 낫다는 승어부라는 표현도 썼고요. 결과적으로 1월 28일입니다.
    내년 1월이죠.

    ◀ 앵커 ▶

    선고 말씀이시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선고가 나오게 될 것 같습니다. 일단은 삼성 측에서는 준법위가 있으니까 준법위가 앞으로 계속 감시하고 달라진 삼성을 보이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과연 재판부가 그 사안들, 혹은 그런 결심들, 거기에 대한 제안을, 준법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가 앞으로 선고의 하나의 지표가 될 수 있겠고 이게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혐의와 또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어쨌든 이것은 대법원 판결이 마지막에 1월 18일에 나와 봐야 확인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런데 이번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경영권 관련해서 재판이 계속 남아있다는 말입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삼성 바이오 로직스.

    ◀ 앵커 ▶

    오너 리스크는 계속되는 상황인거 같은데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삼성 바이오 로직스는 아직 1심도 제대로 안 됐기 때문에 이게 끝나면 그 다음이 남아 있는데 그래도 이것이 끝나게 될 경우에는 삼성 측에서는 어쨌거나 확실성에 대한 문제는 있지만 이것은 뭐 누구도 알 수 없는 부분이죠, 1월 18일에 봐야 할 글쎄요.

    ◀ 앵커 ▶

    이 문제는 이따 변호사 나오시면 다시 한 번 다뤄보고요. 마지막으로 시간은 다 됐는데 물컵 갑질. 경영 일선에 복귀했습니다. 조현민 전무인가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작년에 한진 칼 전무로 왔었는데 이번에 보면 좀 의아했던게 한진의 부사장으로 승진을 합니다. 그런데 채권단에서 산업은행이 지원을 해주면서요. 대한항공에서 아시아나 일부 지원을 해주면서 갑질 했던 조현민 씨는 앞으로 항공에서 손대면 안된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오늘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그 이유가 손뗐다, 이제는 항공이 아니라 한진으로 갔으니까.

    ◀ 앵커 ▶

    그런데 이렇게 눈가리고 아웅 해도 되는 건가요? 이 발표를 잘 모르겠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저도 이것은 자체적으로 정무 감각이 굉장히 한진이 떨어진다고 보는 것이죠.

    ◀ 앵커 ▶

    정말 이렇게까지 눈 가리고 아웅을. 사죄를 한 것도 아니고 이 정도, 글쎄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맞습니다. 왜냐하면 특히 지금 오히려 정부 채권단이 조원태 회장의 경영권을 보호해주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많이 있고요.

    ◀ 앵커 ▶

    글쎄 말입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이런 지적이 있는 사이에.

    ◀ 앵커 ▶

    이런 상황에서 승진을, 사실상 승진을 시켜서 자리를 올린다는 게.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리고 또 한진이 완전히 항공이랑 별도냐. 물류 차원이랑 또 엮여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국민도 코로나19로 굉장히 심리도 안 좋아 있는 와중에서 이렇게 해놓고서 이제 항공은 안 다루니까 이것은 채권단과의 약속 지켰다. 이런 인사는 조금 실망스럽지 않나.

    ◀ 앵커 ▶

    눈을 가리고 아웅이 아니라 눈도 안 가리고 그냥 거의 말을 뒤집은 형국인데요, 보니까.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눈을 뜨고, 눈을 뜨고 한 거죠.

    ◀ 앵커 ▶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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