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북극발 한파가 연말을 넘어 새해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추위 상황 기상 센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서경 캐스터, 전해 주시죠.
◀ 캐스터 ▶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을 맴돌고 있고요.
새해 첫날인 내일도 영하 10도까지 8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쉽게 물러가지 않겠습니다.
기온이 오른다고 해도 영하 6, 7도선이 되겠고요.
이미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다음 주 수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다시 뚝 떨어지겠습니다.
전라도 서해안 지방으로는 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함평의 모습인데요.
이 지역에는 10cm 넘는 눈이 쌓인 가운데 지금도 눈발이 쉴 새 없이 이어지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 울릉도와 독도로는 대설경보가 해제된 가운데 지금은 눈이 조금씩 약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제주 산간 지방에 20cm 이상의 폭설이 더 쏟아지겠고요.
전라도 지방에는 최고 10cm, 충청도로도 2에서 8cm까지의 눈이 오겠습니다.
서울에서도 한때 산발적으로 눈이 날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기상 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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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경 캐스터
북극발 한파 새해까지…이 시각 기상센터
북극발 한파 새해까지…이 시각 기상센터
입력
2020-12-3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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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2-3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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