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5MBC뉴스
기자이미지 임명현

총선 출마 참모 교체…靑 조직 개편 단행

총선 출마 참모 교체…靑 조직 개편 단행
입력 2020-01-06 17:06 | 수정 2020-01-06 17:08
재생목록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총선에 출마할 참모들을 교체하고, 국정기획과 혁신성장 정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청와대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도 총선 출마를 위해 청와대를 떠납니다.

    임명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청와대가 총선에 나설 참모들을 교체하고, 기획비서관과 디지털혁신비서관을 신설하는 등 청와대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기존의 국정기획상황실이 '국정상황실'과 '기획비서관실'로 분리됐고 국정상황실장에는 의사 출신인 이진석 정책조정비서관, 기획비서관에는 오종식 연설기획비서관이 내정됐습니다.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은 총선에 나서기 위해 사임했는데, 서울 구로을 출마가 유력합니다.

    청와대는 이번 개편에서 방송통신산업과 데이터활용 등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디지털혁신비서관'직도 신설했습니다.

    [고민정/청와대 대변인]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을 육성하는 'DNA 경제' 토대를 마련해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을 주도적으로 총괄하고…"

    아울러 청와대는 대외정책 다변화를 위한 '신남방·신북방비서관'을 신설해 박진규 현 통상비서관을 기용했고, 정책조정 및 일자리 관련 업무를 합친 '일자리기획·조정비서관'에는 이준협 현 일자리기획비서관을 임명했습니다.

    또 정부 핵심 의제인 국민안전과 방위산업,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을 위해 관련 담당관직도 신설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총선 출마자들의 공직 사퇴시한인 16일 이전에 추가 인사를 발표할 계획인데, 고민정 대변인과 주형철 경제보좌관이 포함될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