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한에서 집단 발병한 원인불명의 폐렴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우한을 방문한 뒤 폐렴 등의 증상을 보이는 홍콩인들의 수가 모두 17명으로 늘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홍콩 보건당국은 최근 14일 이내에 우한을 다녀왔다가 발열과 호흡기 감염, 폐렴 등의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2살 여아를 포함해 8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보건 당국은 지난 4일부터 대응 태세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공항에 고열 환자를 식별할 수 있는 적외선 카메라를 추가 배치하는 등 관리 강화에 들어갔습니다.
5MBC뉴스
박진주
박진주
中 우한 다녀온 홍콩인 발병 17명으로 늘어
中 우한 다녀온 홍콩인 발병 17명으로 늘어
입력
2020-01-0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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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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