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항공 보잉 737 여객기가 현지시간 오늘 오전, 이란 테헤란의 이맘호메이니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고 이란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로 향하던 이 여객기에는 180명이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이란 파르스통신은 기체 결함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란 당국은 사고 현장에 조사팀을 급파해 사고 원인과 피해 현황 등을 조사하고 있는데, 이번에 추락한 기종은 최근 잇따라 추락한 보잉 737 맥스가 아닌 737-800기종으로 확인됐습니다.
5MBC뉴스
박선하
우크라 여객기 테헤란 부근 추락…"180명 전원 사망"
우크라 여객기 테헤란 부근 추락…"180명 전원 사망"
입력
2020-01-08 17:12
|
수정 2020-01-08 17:13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