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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뒤 국회 본회의…여야 막판 물밑 협상

잠시 뒤 국회 본회의…여야 막판 물밑 협상
입력 2020-01-13 17:02 | 수정 2020-01-1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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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안녕하십니까?

    1월 13일 월요일 MBC 5시 뉴스입니다.

    잠시 뒤인 오후 6시부터 국회 본회의가 예정돼 있습니다.

    민주당과 한국당이 막판 협상중인데요.

    민주당은 협상이 결렬되면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과 검경수사권조정안, 유치원 3법을 모두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한국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지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오전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본회의 일정 등을 논의했지만 별 성과는 없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국정 공백이 생기면 안된다는 점을 들어 오늘 중으로 총리 후보자 인준을 처리해달라며 여야에 일정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한민수/국회 대변인]
    "오늘 본회의 일정과 관련해서 의장님께서는 오후 5시까지 여야 원내대표들이 다시 만나서 구체적인 합의를 도출해보도록 당부하셨습니다."

    한국당은 오후 5시부터 의원총회를 갖고 대응방안을 논의중인데, 본회의를 16일로 연기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여야 합의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이낙연 총리의 총선 출마를 위해서는 16일 전까지 사퇴를 해야 해, 민주당 입장에서는 총리 인준안 처리를 더 미룰 수 없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 오늘 본회의에서 '4+1' 협의체를 재가동해 정세균 국무총리 인준안과 검경수사권조정안과 유치원 3법을 모두 처리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당이 '무제한 토론'을 할 지가 변수지만, 실효성이 없다는 당내 의견이 많아, 포기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럴 경우 오늘 본회의를 기점으로 '패스트트랙 정국'이 마무리되고, 내일부터는 정치권이 본격적인 총선체제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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