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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투명한 공천"…'보수통합' 이견 확대

민주당 "투명한 공천"…'보수통합' 이견 확대
입력 2020-01-17 17:03 | 수정 2020-01-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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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안녕하십니까?

    1월 17일 금요일 MBC 5시 뉴스입니다.

    4.15 총선이 채 석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각 정당이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당은 다음주 월요일 부터 공천후보자 공모에 들어가기로 했고, 한국당은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공천관리 위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한편, 보수 통합 논의는 이견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조국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28일까지 총선 후보자 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투명한 공천을 강조한 민주당은 인재영입과 총선 공약 발표를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투명한 공천이 총선 승리의 지름길입니다. 출마하려는 모든 예비후보가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공천을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씨 영입설에 대해선, 인재영입을 교란시키려는 가짜뉴스라며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당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황교안 대표가 김 위원장에게 전권을 위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김 위원장은 한국형 국민경선제 도입을 추진해 정치 신인의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형오/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새 물고기들을 많이 영입하고 새로운 인재들을 많이 발굴 영입하는 작업에 주력을 하겠고, 그 다음에 물을 가는것, 판을 가는 것은 정치가 개혁 돼야하고…"

    중도 보수 통합 문제는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과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당에 당대당 통합 논의를 제안한 새보수당은 "한국당이 양당 협의체를 거부한다면 통합을 안하겠다는 것"이라며 조속한 답변을 내놓으라고 압박했습니다.

    새보수당은 한국당의 공천관리위원장 임명 역시 문제삼았습니다.

    "결국 한국당을 중심으로 새보수당을 인수하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면서 "당분간 통합 논의에 변화가 일어나기 전까지 독자적인 스케줄로 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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