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새해 들어 우리 경제가 반등하는 징후들이 보이고 있다"며 "수출 호조가 눈에 띄고, 위축됐던 경제심리도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로서도 이런 긍정적 흐름을 적극적으로 살려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주력 제조업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게 큰 힘"이라며 "수출이 20%를 차지하는 반도체 세계 업황이 개선되고 있어 연간 수출 실적도 증가로 반등할 거라는 게 대체로 공통된 예측"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투자와 내수, 수출 진작을 통해 경제활력을 힘있게 뒷받침하고 규제 샌드박스 성과를 더욱 확대해 나가면서 데이터 3법 통과를 발판으로 규제 혁신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5MBC뉴스
손병산
文 대통령 "경제 반등 징후…경제심리 회복 중"
文 대통령 "경제 반등 징후…경제심리 회복 중"
입력
2020-01-20 17:11
|
수정 2020-01-20 17:14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