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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간 전염 인정…WHO 긴급위원회 소집

사람 간 전염 인정…WHO 긴급위원회 소집
입력 2020-01-21 17:07 | 수정 2020-01-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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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베이징과 상하이 등지에서 추가 발생하면서, 우한폐렴이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는 추셉니다.

    중국 보건당국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 간에 전염된다고 공식 인정했고, 세계 보건기구는 긴급위원회를 소집했습니다.

    베이징 김희웅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중국 보건 당국은 지금까지 환자가 218명으로 증가했다고 공식 밝혔습니다.

    89살 환자가 한 명 추가 사망함에 따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네 명으로 늘었습니다.

    베이징과 광둥성에서 환자가 각각 세명, 13명 추가된 데 이어 상하이에서도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우한에서 멀리 떨어진 쓰촨성과 윈난성에서도 의심 환자가 발생해 격리 치료중입니다.

    중국 CCTV에 출현한 중국 보건당국 전문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간 전염이 된다는 사실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광둥성 두 명 환자의 경우 우한에 간 적이 없었지만 우한을 방문한 다른 가족으로 인해 병이 전염됐기 때문입니다

    우한에서는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 15명도 현재 우한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 당국은 그러나 이 신종바이러스가 사스와 일부 비슷한 면이 있긴 하지만 사스만큼의 강한 전염력은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음력 설 기간 본격적인 대이동이 시작되면서 환자 수 증가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시진핑 주석도 이 신종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는데 중국 정부가 이번 사안을 상당히 심각하게 보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란 평갑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 WHO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사태 확산에 따라 내일 긴급위원회를 소집하고 국제적 비상사태 선포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김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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