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오는 4월 총선에 맞춰 계획 중인 모의 선거교육에 선관위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며 제동을 건 데 대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선관위와 협의 하에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교육감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선관위와 협의하고 선관위의 판단을 존중하며 모의선거를 진행하겠다"며, "학교 내 선거운동 논란 때문에 미래세대를 위한 참정권 교육의 의미가 퇴색되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졸업식과 입학식을 앞두고 후보자들의 학교 내 선거운동을 금지해달라고 호소하며, 교직원과 학생이 본의 아니게 선거법을 어길 가능성이 있으니 이른 시일 내에 가이드라인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5MBC뉴스
윤정혜
조희연 "모의 선거교육…선관위 판단 존중"
조희연 "모의 선거교육…선관위 판단 존중"
입력
2020-01-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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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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