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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희뿌연 연휴 첫날…강원 산간 대설

[날씨] 희뿌연 연휴 첫날…강원 산간 대설
입력 2020-01-24 15:52 | 수정 2020-01-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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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으로 향하는 길 곳곳에 희뿌연 먼지가 가득합니다.

    현재 전북과 충북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 시각 옥천은 120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단계가 치솟아 있고요.

    서울 등 서쪽을 중심으로도 나쁨 단계까지 농도가 짙어진 모습입니다.

    한편, 동해안을 향하시는 분들은 눈길안전 운전을 하셔야겠습니다.

    대설특보한 발효 중인 강원 산간에는 최고 5cm의 눈이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설 당일인 내일도 서울의 낮 기온이 10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할 텐데요.

    중서부 지방에서는 미세먼지가 남아있겠고 제주도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일요일까지 이어지겠고요.

    동해안 지방은 저녁부터 눈이나 비가 다시 오겠는데요.

    남해와 동해상에서는 물결도 거세게 일 것으로 보여 뱃길 불편이 우려됩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에는 전국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간에는 또 많은 눈이 예상돼 귀경길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연휴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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