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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공윤선

"방위비 협상 미타결…韓 직원 무급 휴직 가능성"

"방위비 협상 미타결…韓 직원 무급 휴직 가능성"
입력 2020-01-29 17:19 | 수정 2020-01-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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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미군사령부가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타결되지 않아 한국인 근로자들에게 4월 1일부로 잠정적 무급휴직을 시행할 수 있다는 내용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 측은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60일 이전에 무급휴직 예고를 사전 통보하도록 한 미국 법에 따라 9천여 명의 한국인 근로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통보하고 전국적으로 설명회를 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이어 "한국인 직원들의 고용 비용을 한국이 분담하지 않으면, 주한미군사령부는 급여 자금을 곧 소진하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지난해부터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6차례 가졌지만 입장 차이가 커 타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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