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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이송' 전세기 이르면 오늘 밤 인천서 출발

'교민 이송' 전세기 이르면 오늘 밤 인천서 출발
입력 2020-01-30 17:10 | 수정 2020-01-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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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중국 우한 교민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한 전세기가 이르면 오늘 밤 인천공항을 출발할 예정입니다.

    현재 항공기는 인천공항에서 대기하고 있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세로 기자, 오늘 밤 출발이 이제 확정된 거죠?

    ◀ 기자 ▶

    원래 오전 10시 그리고 정오에 전세기 두 편이 출발 예정이었다가, 일정이 지연됐는데요.

    전세기는 현재 이곳 인천공항에 대기하고 있습니다.

    정부 신속대응팀이나 의료진, 검역관 등 전세기 탑승 인원들도 아직 출발 수속을 밟지 않은 걸로 전해집니다.

    앞서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오늘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교민 이송 계획을 밝혔는데요.

    조금 전 외교부도 공식 발표를 통해 오늘 저녁 8시에 전세기가 우한으로 출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한에서 교민을 태우고 출발하는 시간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3시 45분이 됩니다.

    당초 오늘부터 이틀에 걸쳐 전세기 두 대로 교민을 이송할 계획이었는데, 중국 당국이 우선 전세기 1대에 대해서만 승인하면서 일정이 바뀐 겁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각 나라에서 임시항공편 요청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에 중국 정부가 우선 1대만 허가하고 차례로 요청을 받는 식으로 운영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세기 출발 시간은 밤 8시로 확정됐고, 우한 현지에서는 우리 시각으로 새벽 3시 45분에 떠납니다.

    운행 예정인 보잉 747기종은 400여 명 탑승이 가능합니다.

    정부는 교민 7백여 명 가운데 절반 정도인 360명 정도를 우선 탑승시켜 귀국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 계획대로 오늘 밤 전세기가 우한으로 출발하면 현지에서 검역과 탑승 절차 등을 거쳐 교민을 태우고 돌아오는 시간은 내일 아침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MBC뉴스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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