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서울 강남 4구의 아파트값이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2% 상승에 그쳐 지난해 8월 이후 최저 수준의 상승폭을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또 15억 원이 넘는 초고가아파트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고 9억 원 이하의 아파트도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강남 4구는 지난주보다 0.03%가 떨어져 지난해 6월 둘째주 이후 33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12.16 대책 이후 서울 집값이 빠르게 안정세를 회복하고 있다며, 다음 달부터는 실거래 상설조사팀을 운영해 고강도 조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5MBC뉴스
강연섭
강남 4구 아파트값 8개월 만에 하락세 돌아서
강남 4구 아파트값 8개월 만에 하락세 돌아서
입력
2020-01-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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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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