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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어려움 현실화…최악 상황 대비해야"

"경제 어려움 현실화…최악 상황 대비해야"
입력 2020-02-04 17:07 | 수정 2020-02-0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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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 사태로 우리 경제에도 어려움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총력적으로 대응하는게 우선이지만, 국민경제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 역시 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임경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민방위복을 입고 국무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한 치의 빈틈도 방심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오늘 회의에선, "이번 사태로 경제와 민생이 다시 어려움을 겪게 됐다"며 "사태가 장기화되는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해 다방면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집중 주문했습니다.

    호조세를 보이던 생산과 소비, 투자 등 산업지표 타격이 불가피해졌고, 관광산업과 여가 등 국민경제의 전반적인 위축이 현실화 되고 있다는 겁니다.

    "(감염병 종식에) 총력 대응하는데 우선을 두면서도, 현실화되고 있는 국민경제의 부담을 덜어주고 기업들의 애로에 책임 있게 응답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입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재정을 계획대로 신속하게 집행하고, 중국 진출 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와 영세 자영업자 자금 지원 같은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또 "경제는 심리인데, 실제보다 과장된 공포와 불안이 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든다"며 "가짜 뉴스를 막으면서 감염병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임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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