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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확진자 2명 추가…2번째 환자 오늘 퇴원

국내 확진자 2명 추가…2번째 환자 오늘 퇴원
입력 2020-02-05 17:09 | 수정 2020-02-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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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 5일 수요일 MBC 5시 뉴스입니다.

    오늘도 2명의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국내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2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치료를 받던 환자는 완치 판정을 받고 조금 전 퇴원했습니다.

    전동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국내 신종코로나 감염 확진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18번째 확진자는 어제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고 전남대병원에 격리 치료 중인 16번째 확진자의 딸인 21살 한국인 여성입니다.

    보건 당국은 16번째 확진자가 광주의 한 병원에서 18번째 확진자를 간호해온 것을 확인했지만, 두 확진자 모두 다른 가족들과 함께 태국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온 것이 밝혀져 태국에서 같이 감염된 것인지, 가족 간 2차 감염인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16번째 확진자 가족 4명 중 18번째 확진자를 제외한 3명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입니다.

    또한 17번째 확진자는 38살 한국인 남성으로 지난 1월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에 방문했다 귀국한 뒤 행사 참석자 중 말레이시아인 확진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신종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국이 아닌 지역을 방문했다 신종코로나에 감염된 사례는 12번째, 16번째 확진자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17번째와 18번째 확진자는 현재 각각 명지병원과 전남대 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온 2번째 확진자는 신종코로나가 완치된 것으로 확인돼 조금 전 퇴원했습니다.

    2번째 확진자는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이 사라졌고,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유무를 두 차례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내에서 신종코로나에 감염된 뒤 완치돼 퇴원한 사례는 2번째 확진자가 처음입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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