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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교민' 3번째 전세기 오늘 밤 출발 예정

'우한 교민' 3번째 전세기 오늘 밤 출발 예정
입력 2020-02-11 17:06 | 수정 2020-02-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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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가 중국 우한으로 가는 세번째 전세기를 오늘 저녁에 띄우기로 했습니다.

    탑승 인원은 170명 정도인데, 경기도 이천에 있는 국방어학원에 임시 수용됩니다.

    이남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국 정부가 3차 전세기 투입을 승인했습니다.

    오늘 저녁 인천공항을 출발해 내일 새벽 김포공항으로 돌아옵니다.

    이번에는 중국 국적을 가진 한국인의 배우자와 자녀 등 직계 가족도 함께 옵니다.

    [이광호/우한 총영사관 부총영사]
    "도로가 다 막혀있거든요. 폐쇄돼서. 명단을 보내 그쪽 길을 터줄 수 있게 조치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보내는 전세기는 지난 1,2차 때보다 조금 작은 A330 기종입니다.

    좌석수는 276석입니다.

    정부는 이들을 경기도 이천에 있는 합동군사대학 국방어학원에 14일 간 임시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350 개 정도의 방이 있고, 군부대 안이라 격리가 쉽다는 점이 고려됐습니다.

    [최복수/행정안전부 재난협력실장]
    "드론으로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이 고려가 됐고요."

    정부는 불가피하게 현지에 남는 한국인들에게 현지 총영사관을 통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계속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남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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