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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보고서 유출' 성북구청 공무원 3명 입건

'확진자 보고서 유출' 성북구청 공무원 3명 입건
입력 2020-02-11 17:07 | 수정 2020-02-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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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의 개인정보가 담긴 공문서를 유출한 혐의로 구청 공무원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서울 성북구청 공무원 3명을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다섯 번째 확진자의 개인정보 등이 담긴 성북구 보건소 보고서를 지인에게 전달하는 방식 등으로 환자의 신상정보와 활동 내역을 외부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세 사람 모두 경찰 조사에서 문서 유출 사실을 인정했다"며 정확한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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