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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불안 불필요…활발하게 경제활동 나서야"

"지나친 불안 불필요…활발하게 경제활동 나서야"
입력 2020-02-12 17:09 | 수정 2020-02-1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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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서울 남대문시장을 찾아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경기 현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가 없으니, 국민들이 위축되지 말고 경제활동에 전념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임경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남대문 시장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상인들은 물론 지나가던 시민들과도 적극적으로 악수를 나눴습니다.

    충남 아산 전통시장을 방문한 지 사흘 만에 서울의 대규모 시장을 찾아 경기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경제활동 독려에 나선 겁니다.

    "신종코로나 전보다 지금이 3분의 1로 줄었어요? (사람 자체가 안 돌아다니니까는 장사가 안 되죠.)"

    시장 내 갈치조림 식당에서 상인들과 둘러앉은 문 대통령은 "확진자가 다녀갔다 해도 소독만 하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지나치게 위축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긴장감을 갖고 방역하는 건 정부의 몫인 만큼, 모든 불안은 정부에 넘기고 국민들은 다시 활발하게 경제활동에 전념해달라는 겁니다.

    "다시 이제 일상활동, 특히 또 경제활동, 소비활동, 그것을 활발하게 이렇게 해 주는 것이 근본적인 대책이지 않겠습니까."

    문 대통령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관광업체가 이번 사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재정과 마케팅 등을 지원하겠다"며 조속한 사태 종식과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인삼 판매점에 들러서는 "질병관리본부의 모든 직원들에게 보내려고 한다"며 홍삼액 30상자를 구매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임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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