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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우한 교민 전원 음성…"추가 확진자 0명"

3차 우한 교민 전원 음성…"추가 확진자 0명"
입력 2020-02-13 17:02 | 수정 2020-02-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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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에 이어 오늘도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어제 3차 전세기로 입국한 중국 우한 교민도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예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국내 '코로나19' 추가 확진 환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3번째 확진 환자의 접촉자인 28번째 확진 환자 이후 사흘째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겁니다.

    또, 어제 중국 후베이성에서 3차 전세기로 입국한 우한 교민은 기침과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던 5명을 포함해 147명도 모두 바이러스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2주 동안 임시생활시설인 경기 이천 국방어학원에서 생활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28명의 확진환자 가운데 7명이 완치돼 퇴원한 가운데, 이들을 치료하는 의료진 모임인 중앙임상 TF가 치료경과를 종합해 '코로나19' 진료 권고안을 발표했습니다.

    권고안에 따르면 환자가 젊고 건강한 경우에는 일단 항바이러스제 투입 없이 면역력만으로 자연 치유 가능한지를 먼저 판단해야 합니다.

    하지만 환자가 고령이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엔 에이즈와 말라리아 치료에 쓰이는 항바이러스제를 가급적 초기에 사용할 것을 고려하라고 했습니다.

    [김강립/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고령이거나 기저질환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할 필요가 있으나, 현재 치료 중인 환자들은 모두 양호하게 치료 중(입니다)"

    방역당국은 지금까지 퇴원한 확진환자 7명은 모두 기저질환이 없었으며, 이들의 평균 입원기간은 13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까지 인공호흡기가 필요할 정도로 중증인 환자는 없는 만큼 퇴원하는 환자는 계속 나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전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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