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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곧 종식…경제 회복 흐름 되살려야"

"코로나19 곧 종식…경제 회복 흐름 되살려야"
입력 2020-02-13 17:08 | 수정 2020-02-1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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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남대문 시장을 찾았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은 6대 그룹 총수를 포함한 재계 관계자들을 만나며 경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제 회복 흐름을 되살리자며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손병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제인들을 만나기 위해 직접 대한상공회의소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

    현안을 두고 재계를 직접 만난건 지난해 7월 일본 수출규제 사태 이후 7개월만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이 함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투자, 수출, 고용 등 반등하던 경제가 "코로나19에 발목이 잡혔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국내 방역 관리는 안정적인 단계로 들어섰고, 코로나19는 머지 않아 종식될 것"고 전망하며, 그동안 공포로 위축된 심리를 반전시켜야 한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제는 정부와 경제계가 합심하여 코로나19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 회복의 흐름을 되살리는 노력을 기울일 때입니다."

    경제계 인사들에겐, 기업도 정부를 믿고 코로나19 이전에 예정했던 설비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과감한 세제감면과 규제특례 입지 지원을 강화하여 기업의 투자와 혁신을 적극 돕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국민의 희망이 되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고, "CJ그룹이 투자한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4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언급하며, 개별 기업들도 격려했습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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