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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이재용 '프로포폴 의혹' 수사…삼성 "사실 아냐"

檢, 이재용 '프로포폴 의혹' 수사…삼성 "사실 아냐"
입력 2020-02-13 17:11 | 수정 2020-02-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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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대검찰청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지난달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 배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앞으로 검찰 수사를 통해 진상이 명확히 밝혀지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앞서 탐사보도매체 뉴스타파는 이 부회장이 지난 2017년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간호조무사와 주고받은 SNS 메시지 등을 토대로 이 부회장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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