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채용 비리 의혹' 권성동, 2심도 무죄

강원랜드에 영향력을 행사해 채용 청탁을 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는 업무방해와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된 권 의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형사 재판은 결국 검사가 입증 책임을 지는 것으로, 검사가 법관의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증명하지 못했다"고 무죄 이유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