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한 주의 마지막 거래일 금요일장이었습니다.

코로나19 불확실성에 보합권에서 양 시장 모두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 계속되다가 코스피 코스닥 모두 외국인의 확대된 매수세에 상승폭을 키워가는 하루였습니다.

코스피는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코스닥은 소폭 오르면서 이번 주 내내 상승장을 이어갔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0.63포인트 상승한 2243.59포인트로, 코스닥은 1.3포인트 오른 688.91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거래소 시장에서는 외국인만이 1,000억 원 가까이 물량을 사들였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오른 종목이 우세했던 가운데 SK하이닉스는 4거래일째 오르면서 오늘 역대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고 미국 지미 팰런쇼에서 방탄소년단이 타이틀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DPC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또 미국 냉동닭 화물선의 중국 입항 거부 소식에 6개 주들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KCC가 지난해 실적 부진으로 8% 가까운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헬릭스미스가 당뇨병성 신경병 치료제 엔젠시스의 약물 혼용 부인 소식에 12% 넘는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0.1 상승한 1182.9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