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서부 답답한 공기 내일까지 머물러...내일 밤부터 중부 비

양산 등 남해안 지방은 낮기온이 20도를 넘어설 정도로 날이 따뜻했는데요.

햇살만큼 공기까지 깨끗하면 좋겠지만 오늘 중서부 지방은 내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재 충남 아산의 초미세먼지 농도 110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미세먼지는 주말인 내일도 중서부 지방에 고스란히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공기가 탁하고 내일 밤부터는 비도 내리겠습니다.

내일 밤에 중부 지방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일요일 새벽에는 전국으로 확대가 되겠고요.

비가 눈으로 바뀌어서 내리겠습니다.

특히 충청도와 전라도 지방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많은 눈이 쏟아질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에는 내륙 많은 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또 동해안 지방은 내일 아침부터 중부 지방은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요.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7도로 오늘보다 3, 4도가량 높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15도, 부산 16도, 전주는 19도까지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밀려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