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5MBC뉴스
기자이미지 윤정혜

확진자 161명 추가…사망자 7명으로 늘어

확진자 161명 추가…사망자 7명으로 늘어
입력 2020-02-24 17:03 | 수정 2020-02-24 17:04
재생목록
    ◀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 24일 월요일 MBC 5시 뉴스입니다.

    어젯밤 코로나19 환자 중 한 명이 추가로 사망해 사망자가 모두 7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확진 환자도 어제보다 161명이 늘었습니다.

    대부분 신천지 교회와 관련된 환자들입니다.

    윤정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9시 기준, 코로나 19 확진 환자 16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확인된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763명입니다.

    사망자도 어제보다 1명 늘어 모두 7명이 됐습니다.

    7번째 사망자는 62살 남성으로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된 환자인데 코로나19와 사망과의 직접 관련성 여부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방역당국은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142명이 대구 경북지역에서 발생했고 서울과 부산에선 각각 3명과 2명이, 경기도에선 1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추가 발생 환자 중 1명은 국내 확진자 중 최연소인 생후 16개월 된 아기로, 앞서 경기도 김포에서 먼저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30대 부부의 자녀입니다.

    추가 확진 환자들의 감염경로는 주로 신천지 대구교회입니다.

    161명 가운데 129명이 31번째 확진 환자가 예배를 본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된 환자들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가 대구에서 집단발병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 지역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는데 범정부적 역량을 모두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등 9천5백여 명에 대해서는 전원 자가격리 조치를 했으며, 바이러스 검사도 전수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추가 확진 환자 가운데 32명은 아직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어서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정혜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