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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심재철, '음성'…내일 '코로나 3법' 처리

황교안·심재철, '음성'…내일 '코로나 3법' 처리
입력 2020-02-25 17:11 | 수정 2020-02-2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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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등 주요 당직자들의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어제부터 폐쇄된 국회는 방역작업을 마치고 내일 오전 다시 문을 열고, 오후엔 본회의에서 코로나 3법 등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조국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전희경·곽상도·송언석 의원이 오늘 오전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황 대표는 이후 서울 종로를 방문해 득표 활동 대신, 빌딩 복도와 화장실 등에서 방역 활동에 나섰습니다.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 환자와 국회에서 열린 행사에 함께 참석한 뒤 검사를 받은 심 원내대표와 전희경·곽상도 의원 등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통합당 주요 관계자들의 '음성' 판정으로 임시국회 의사 일정은 내일 재개됩니다.

    먼저, 어제 취소된 2월 임시국회 본회의는 내일 오후 2시에 열기로 여야가 합의했습니다.

    '코로나 3법'과 대법관 임명동의안 처리, 국회 교육위원장과 정보위원장 선출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대정부질문은 정치·외교 분야를 시작으로 다음달 2일부터 사흘간 순연해 개최하고, 안건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다음달 5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방역을 위한 사상 초유의 국회 폐쇄는 어제 오후 6시부터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 본청과 의원회관, 도서관 등에 대한 소독 작업은 오늘 모두 마쳤습니다.

    국회는 방역 효과를 위해 24시간 동안 문을 닫아둔 뒤 내일 오전 9시 다시 열 예정입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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