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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방문…"바이러스 싸움 반드시 승리"

대구 방문…"바이러스 싸움 반드시 승리"
입력 2020-02-25 17:13 | 수정 2020-02-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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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대구를 방문해 "정부는 대구-경북과 함께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제는 시간과 속도"라며 "이번 주 안으로 확진자 증가세에 대한 뚜렷한 변곡점을 만들어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임명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이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피해가 시작된 뒤 처음으로 대구를 방문해, 대책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큰 고통을 겪고 계신 대구·경북 시민들께 깊은 위로와 격려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대구·경북과 함께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주가 고비라며, 조속한 사태 수습을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시간과 속도입니다. 이번 주 안으로 확진자 증가세에 뚜렷한 변곡점을 만들어내야 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대구·경북의 경제적 피해가 심각하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보다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지원과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특별교부세와 예비비 등 긴급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고, 국회의 협조를 얻어 추경 편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늘 열린 당·정 협의회에 대한 민주당의 브리핑에서 '최대한의 봉쇄정책'이라는 표현이 언급된 점은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며 거듭 정정했습니다.

    "지역적인 봉쇄를 말하는 게 아니고 전파와 확산을 최대한 차단한다라는 뜻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회의를 마친 문 대통령은 곧바로 대구의료원을 찾아 음압병상 확보 현황 등을 보고받고, 방역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을 격려했습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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