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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확진 환자 12명 추가…한마음창원병원 폐쇄

경남 확진 환자 12명 추가…한마음창원병원 폐쇄
입력 2020-02-26 17:10 | 수정 2020-02-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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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경남지역 상황입니다.

    경남은 오늘 12명이 추가되면서 확진환자가 38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한마음 창원병원은 간호사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다시 전면 폐쇄됐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신은정 기자, 경남은 오늘 확진환자가 12명 추가됐는데요,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경남에서는 오늘 확진환자가 12명 추가됐습니다.

    창원 7명, 거창 3명, 거제와 창녕이 각각 1명씩입니다.

    이로써 경남은 확진환자가 어제 26명에서 3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추가 확진환자 12명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 방문자 1명, 대구 방문자 6명, 경북 안동 확진환자와 접촉한 거창침례교회 신도 3명이 포함돼 있으며 나머지 2명은 확인 중입니다.

    확진환자가 하루 사이 12명이 늘어난 것은 경남에서 확진환자가 처음 생긴 지난 20일 이후 최대 수치입니다.

    특히 추가 확진환자 가운데 한명은 한마음창원병원 산부인과 신생아실 간호사로,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이 간호사가 신생아나 산모들과 접촉했는지, 했다면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는 현재 확인 중입니다.

    이 병원은 간호사와 의사 등 의료진 2명이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사흘간 임시 폐쇄됐다가 어제 문을 열었는데 하루만인 오늘 다시 전면 폐쇄됐습니다.

    폐쇄기간 동안 병원에 입원한 환자 100여 명과 보호자는 외출과 면회가 금지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병원을 감염병 집중관리병원으로 지정하고 대상자들의 격리가 해제될 때까지 집중 관리할 계획입니다.

    또 확진환자가 발생한 창원의 STX엔진 본사와 창녕 대지면사무소 등 기업과 공공기관이 잇따라 임시 폐쇄 조치에 나섰습니다.

    의심환자가 머무른 창원 팔용파출소와 확진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경찰관이 근무 중인 합천 가야파출소도 임시 폐쇄하고 소속 경찰관들을 격리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청에서 MBC뉴스 신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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