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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간호사, 채혈 위해 경찰 수십 명 접촉

'확진' 간호사, 채혈 위해 경찰 수십 명 접촉
입력 2020-02-27 17:10 | 수정 2020-02-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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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한적십자사 간호사가 채혈을 하기 위해 수십 명의 경찰과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6살 여성 간호사 A씨가 서울 영등포경찰서와 강서경찰서, 일산 고양경찰서의 직원 29명을 채혈한 사실이 확인돼 접촉한 직원 다수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간호사는 은평성모병원을 방문한 뒤 지난 20일부터 발열 등 증상을 보이다가 어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경찰서 3곳을 방문한 날짜는 19일과 25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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