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학교들이 개학을 일주일 미루면서 긴급 돌봄을 제공하기로 했지만, 전체 초등학생 272만 명 가운데 1.8%인 4만 8천여 명만 돌봄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전체 초등학교의 32%에 달하는 1천 967곳에서는 긴급 돌봄을 신청한 학생이 한 명도 없었으며, 특히 대구와 경북 지역은 돌봄 신청률이 0.5에서 0.6%로 다른 지역보다 더 낮았습니다.
이처럼 돌봄 신청률이 저조한 것은 돌봄교실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될 우려가 있는 데다가, 돌봄을 오후 2시나 3시 정도까지만 제공하는 학교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5MBC뉴스
곽동건
개학 연기 긴급 돌봄 신청…전국 초교생 1.8% 불과
개학 연기 긴급 돌봄 신청…전국 초교생 1.8% 불과
입력
2020-02-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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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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