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대구·경북에서는 누적 확진 환자가 5천 600명을 넘었습니다.
사망자도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대구시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태호 기자,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그렇습니다.
어제와 오늘 대구에서 4명, 경북에서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숨진 사람들은 60대 3명, 70대 1명, 80대 4명이었는데요.
기저질환이 없는 환자도 추가 확인됐습니다.
경북 성주의 81살 남성은 그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안동의료원에 입원했지만 하루만인 어제 오전 폐렴에 따른 호흡 부전으로 숨졌는데 별다른 기저질환이 없었습니다.
지난 4일 대구 칠곡경북대병원에서도 기저질환이 없는 67살 여성이 숨졌습니다.
누적 확진환자는 대구가 4천 6백93명, 경북 9백84명으로 두 지역을 합쳐 5천 6백77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증 환자들은 생활치료센터에 속속 입소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765명이 중앙교육연수원 등 6곳의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중등도 이상의 환자 180명은 어제 국군대구병원과 계명대 동산병원 등에 입원하는 등 지금까지 천 700여 명이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그래도 대구 전체 환자의 절반 수준인 2천 명가량이 여전히 입원을 기다리며 자가 격리 중입니다.
지금까지 대구시청에서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5MBC뉴스
윤태호
대구·경북 사망자 8명 추가…기저질환 없는 사망도
대구·경북 사망자 8명 추가…기저질환 없는 사망도
입력
2020-03-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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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0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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